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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표팀 승선’ 홍철-김민우, ‘군데렐라’ 계보 이을까
최민솔 기자 | 승인 2018.06.04 16:25
▲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김민우(좌), 홍철(우) 선수 / 사진: 상주상무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러시아 월드컵으로 향하는 최종 엔트리에 홍철과 김민우가 이름을 올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 상주상무의 홍철, 김민우가 승선했다. 두 선수가 월드컵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며 상주상무는 구단 창단 최초로 한 번에 2명의 월드컵 대표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동료이자 라이벌인 홍철과 김민우는 이제 꿈의 무대인 월드컵을 위해 러시아로 떠난다. 온두라스전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 한 번씩 선발 출전을 한 홍철과 김민우는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홍철은 “아직도 꿈인 것 같고, 실감이 안 난다. 러시아에 가야 실감이 날 것 같다. 기분이 너무 좋고 군인 신분으로 나간다는 게 더 영광스럽다. 후회 없이 더 열심히 하고 오겠다”며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상주상무 팬분들이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셔서 너무 행복하다.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으로 그 사랑을 보답하겠다” 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김민우는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되어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월드컵 최종 엔트리 합류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마지막 평가전에서 팬분들에게 아쉬운 경기를 보였는데, 월드컵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신태용호는 중립지역인 오스트리아에서 두 번의 평가전을 치른 후, 러시아로 넘어간다. 대한민국은 오는 18일, 오후 9시(한국시각)에 스웨덴과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지난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전에서 선제골을 넣어 화제가 된 상주상무 출신 이근호(현 강원FC)에 이어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상주상무 선수들의 활약이 빛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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