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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우리집에 왜 왔니’ K리그1 7라운드, 홈팀들 전승 진기록
최민솔 기자 | 승인 2018.04.16 11:36
▲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7라운드 울산 vs 서울 경기 사진 ⓒ울산현대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2018 K리그1 7라운드에서 모든 홈팀이 원정팀을 꺾고 승전보를 올렸다. 이는 2016년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이후 약 1년 4개월여 만에 다시 나온 기록이다.

지난 4월 14일과 15일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7라운드 경기에서 홈팀이 모두 승리하는 기록이 나왔다. 주중 경기로 펼쳐진 11일 6라운드 경기에서 FC서울을 제외한 모든 홈팀이 홈팬들 앞에서 고개를 들지 못한 것과는 정반대의 기록이다.

지난 4월 11일 2018 K리그 첫 주중 경기였던 6라운드에서는 포항과 경기를 치른 FC서울 (2-1승)을 제외하고 모든 홈팀이 패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특히나 제주, 울산, 전북, 수원은 원정경기에서 홈팀을 상대로 무려 두 골 이상을 득점하며 승리를 챙겨갔다. 크게 실점하고 원정팀에 패한 홈팀들은 모두 곤욕을 치렀다.

하지만 지난 주말 치러진 7라운드 경기에서는 단 한 팀도 예외 없이 홈팀이 전부 승리를 기록했다. 그 뿐만 아니라 울산-서울전을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에서 세 골 이상이 쏟아져 나오면서 오랜만에 K리그에 ‘골 잔치’가 열렸다. 일제히 무득점 무승부가 없는 화끈한 경기가 치러진 셈이다.

7라운드에서 전라더비를 치른 전북은 전남을 3-0으로 이기고 지난 라운드 경남에게서 빼앗은 리그 선두자리를 견고히 했다. 울산은 FC서울에 한 골 차 승리를 거둬 3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제주도 인천전 승리로 2연승을 달리게 됐으며, 수원은 상주를 꺾고 리그 2위를 차지했다. 또한 개막 후 첫승 소식이 없던 대구는 홈에서 강원을 제압하고 일곱 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K리그1 7라운드는 총 19골의 골 잔치와 더불어 홈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며 올 시즌 최다골과 K리그 출범 이래 세 번째 홈팀 전승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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