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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봉태규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일·육아 두 마리 토끼 잡을 것”④ (인터뷰)“혼자 육아했던 아내에게 미안... 제작진 측에서 아내를 많이 배려해줬다”
김주현 기자 | 승인 2018.03.24 00:05
▲ 배우 봉태규가 SBS '리턴'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iMe KOREA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봉태규가 KBS 2TV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출연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신한류플러스에서 베프리포트와 만난 봉태규는 “비슷한 프로그램 섭외가 왔을 땐 거절을 했었다. 그럼에도 ‘슈돌’ 출연을 결심을 하게 된 건 독립 후 아이들을 보고 싶어 하시는 부모님 덕분”이라고 운을 뗐다.

봉태규는 “제가 결혼하고 나서도 어머니와 살다가 독립한지 약 2주 정도 됐다. 그럴 찰나에 ‘슈돌’에서 섭외가 왔다. 독립을 하고나니까 부모님께서 아이들을 자주 만나지 못하게 되는 걸 아쉬워하셨다. 부모님께서 ‘슈돌’ 출연을 원하셨기 때문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또 아들과 강제적으로나마 시간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 혼자 육아를 부담하는 게 컸다. 이렇게 됐다간 나도 모르게 육아를 피할 수도 있겠다는 게 느껴졌다. 촬영을 핑계로 육아를 미룰 수도 있는 게 아닌가. 하지만 ‘슈돌’을 하게 된다면 일도 하고 육아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면서 “아내가 일 때문에 호주에 갔을 때를 제외하곤 혼자 아이를 본 적이 없다. 아내는 임신도 하고 아이도 낳고 육아도 혼자 하지 않았나. 미안했다. 아빠로서 그 경험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봉태규는 “제가 연예인이라 그런지 몰라도 예쁜 아들이 다른 분들에게도 많이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아내가 노출되는 걸 부담스러워했는데, 제작진 측에서 많이 배려를 해주셨다. 이런 것들이 다 잘 맞아서 출연을 결정했다. 어쨌든 잘해야 하는 건 제 몫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봉태규는 지난 22일 막내린 ‘리턴’에서 사학재단을 소유한 김학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신성록, 박기웅, 윤종훈 등과 ‘악벤저스’라고 불리며 ‘리턴’의 흥행을 이끌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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