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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리포트] SM, 키이스트·FNC 안고 거대 기획사로 또 한 발짝 (종합)유재석의 FNC·배용준의 키이스트, SM엔터테인먼트 품으로
김주현 기자 | 승인 2018.03.14 16:28
▲ SM엔터테인먼트가 키이스트와 FNC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며 그 몸집을 키웠다 ⓒSM엔터테인먼트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국내 최대 배우 매니지먼트 기업 키이스트를 전격 인수했다. 또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의 계열사이자 코스닥 시장 상장사인 FNC 애드컬쳐의 주식 및 경영권을 구주 및 신주 인수방식으로 인수했다.

SM과 키이스트에 따르면 SM은 키이스트의 대주주이자 최고 전략 책임자(CSO)인 배용준의 지분을 매입하는 ‘구주 인수방식’을 통해 인수를 진행했으며 배용준 역시 에스엠 신주를 인수하여 SM의 주요 주주가 됐다.

이어 SM은 FNC의 계열사이자 코스닥 시장 상장사인 FNC 애드컬쳐의 주식 및 경영권을 구주 및 신주 인수 방식으로 인수했다. 인수 후 SM의 지분율은 약 31%가 될 예정이며, FNC는 2대 주주가 된다.

이로써 SM은 ‘배우 명가’ 키이스트를 인수하며 키이스트의 자회사로 있는 일본 최대 한류 방송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인 디지털어드벤쳐(이하 DA)까지 보유하게 됐다. SM은 이미 2016년 SM엔터테인먼트 재팬(이하 SM 재팬)을 통해 키이스트의 일본 내 계열사이자 JASDAQ상장사인 DA의 주식을 인수, 2대주주가 되면서 키이스트와 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키이스트는 SM엔터테인먼트 그룹에 통합되며 기존의 명성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에스엠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맞물려 배우들의 보다 폭넓은 활동을 뒷받침 할 것으로 보인다.

▲ 키이스트의 배용준, SM의 강호동, FNC의 유재석 ⓒ각 소속사

아울러 SM은 금번 인수한 FNC 애드컬쳐가 기존에 영위하고 있던 드라마, 방송 제작, 인쇄 등의 사업은 SM과의 시너지를 통하여 더더욱 발전시키고, 그에 더하여 스타와 엔터테인먼트를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F&B, 패션, 레져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비즈니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들과의 제휴 및 해외 진출도 본격적으로 FNC 애드컬쳐를 통해 추진한다.

특히 키이스트와 DA가 영위하고 있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한류 미디어 사업, 팬클럽 및 공연 이벤트 사업 등은 SM의 오랜 노하우 안에서 더욱 강력하고 폭넓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키이스트의 기존 사업부문과 함께 스타, 음악, MCN, UCG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온라인 플랫폼 사업도 한국,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SM 신주 인수를 통해 SM의 주요 주주가 된 배용준은 SM의 마케팅 및 키이스트의 글로벌 전략 어드바이저로서 활동하며 SM의 다양한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 및 추진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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