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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FA-EFL 측과 2020년 2월부터 겨울 휴식기 도입 검토 중
정일원 기자 | 승인 2018.02.28 15:21
▲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 잉글리시 풋볼리그(EFL)가 겨울 휴식기 도입을 논의 중인 가운데, 도입 시기는 2020년 2월이 될 것이라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프리미어리그, FA, EFL 측이 2019-2020 시즌부터 처음으로 2주간의 겨울 휴식기를 도입하는 것을 논의 중이며, 타 리그와 달리 휴식기는 2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유럽 5대리그(분데스리가, 리그앙, 세리에A, 프리메라리가) 중에서 유일하게 겨울 휴식기가 없다. 프리미어리그를 제외한 나머지 4대리그가 12월과 1월 사이에 겨울 휴식기를 갖는 반면, 프리미어리그는 오히려 ‘박싱데이’ 전·후로 더 많은 리그 경기가 펼쳐져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심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각종 컵 대회와 유럽대항전까지 병행해야 하는 살인적인 일정을 두고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환상적인 경기 일정이 선수들을 죽이고 있다”며 날선 비판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 또한 “휴식의 부족으로 인해 잉글랜드 클럽들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성적을 내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영국 BBC에 따르면 만약 2020년 2월부터 겨울 휴식기 도입이 이루어지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최소 13일의 휴식을 보장받게 된다. 또한 FA컵 5라운드(16강)는 주중 경기로 치러지게 되며, 재경기 역시 사라질 예정이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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