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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유벤투스전 무승부 만족해”
정일원 기자 | 승인 2018.02.14 14:48
▲ 유벤투스 원정서 2-2 무승부를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유벤투스 원정서 2골을 넣으며 무승부를 이끌어낸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기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놀라운 축구를 보여줬다. 선수들이 보여준 기량에 만족한다. 그들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와의 16강 1차전서 토트넘은 킥오프 9분 만에 곤살로 이과인에게 2골을 헌납하며 끌려갔지만, 해리 케인의 만회골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뒀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른 시간 2골을 내줬을 때의 심경을 묻는 질문에 “선수들에게 침착하라고 주문했고, 그것이 주효했다”고 운을 뗀 뒤 “뎀벨레와 다이어가 중원을 지배하면서 점유율을 가져왔다. 케인의 슈팅이 두 차례 부폰의 선방에 막혔지만, 전반 35분 만회골을 뽑아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당긴 상황에서 전반 막판 오리에가 페널티킥을 내주며 위기에 봉착했으나, 키커로 나선 이과인의 킥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행운이 따랐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전 에릭센이 절묘한 프리킥으로 2-2 동점을 만들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끝으로 포체티노 감독은 “이기기 힘든 유벤투스를 상대로 2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는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 승리를 따낼 수도 있었지만 결과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오는 3월 8일 웸블리 스타디움서 펼쳐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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