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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구구단 “짧은 공백, 오히려 집중할 수 있었던 계기... 팀워크 남달라요”① (인터뷰)“햇수 쌓인 만큼 부담되지만 ‘극단 콘셉트’ 인정받길... 올해 목표는 1위”
김주현 기자 | 승인 2018.02.13 15:57
▲ 걸그룹 구구단이 두 번째 싱글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젤리피쉬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지난해 11월, 달콤한 ‘Chococo(초코코)’로 우리의 귀를 즐겁게 했던 구구단이 약 두 달 만에 돌아왔다. 새롭게 내놓은 곡은 ‘The Boots(더 부츠)’다. 곡 전반에 등장하는 휘파람 테마와 리드미컬한 바운스를 기반으로 한, 강렬하고 시원한 비트 사운드가 돋보이는 ‘The Boots’는 파워풀한 가창력, 캐치한 멜로디와 함께 구구단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이번 콘셉트는 ‘장화신은 고양이’에요. 고양이의 활약으로 주인이 성공한다는 동화 속 이야기처럼 구구단이 대중의 조력자가 되어서 터닝 포인트를 선물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어요.” (미나)

‘극단돌’답게 명작을 그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구구단은 짧은 공백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어울리는 옷’을 입었다고 자평했다. 지난 활동 때 어깨 부상으로 불참했던 소이의 합류는 그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소이 역시 “팬분들께서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걱정도 많이 해주신 덕에 좋게 컴백할 수 있었다. 쉬면서 운동도 많이 했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걸그룹 구구단이 두 번째 싱글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미미, 하나, 해빈, 미나, 샐리 ⓒ젤리피쉬

“‘Chococo’ 때는 여덟 명이서 했잖아요. 소이가 돌아와서 연습을 같이 하는데, 한 명의 차이가 되게 크더라고요. 공백이 길지 않고 오히려 타이트하다보니 더 집중할 수 있었어요. 짧은 시간 내에 확실한 성과를 거두자는 의지가 있었거든요. 늘어지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사실 저희가 연습생 때부터 보여드리고 싶었던 콘셉트였거든요. 아홉 명의 시너지는 확실히 달라요. 힘들다는 이야기보다 즐겁게, 기대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던 것 같아요.” (하나, 세정, 나영)

멤버들이 입을 모아 강조한 것은 ‘팀워크’였다. 데뷔 후 세 번째 활동 만에 멤버의 부재를 겪었던 만큼, 절치부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이번 활동에 대체로 만족스럽냐고 묻자 나영은 “첫 주에는 수록곡 무대도 하고 정신이 없었는데, 이젠 눈빛만 보면 ‘이 정도는 맞는다’하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웃었다.

팀워크는 문제없고, 무대에 자신감도 생겼다. “음악방송처럼 익숙한 무대 외에도 다른 곳에서도 확실히 흔들림이 없더라. 준비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다”는 세정의 말처럼 그들은 ‘준비’된 자세로 1위를 기다리고 있다. 2018년 목표는 ‘1위’라고 입을 모아 말한 구구단은 홍대, 명동, 대학로 등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그렇지만 너무 1위에 연연하지는 않겠다는 마음가짐이다. 나영은 “팬분들이 ‘음원 성적에 연연해하지 말아라. 이번 앨범을 통해 너희들만의 매력을 보여주면 된다’는 응원을 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조급해 하지 않고 차근차근 나아가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세정은 “늘 챙겨보는 평론이 있다. 이번 앨범으로 처음 호평을 들었다. 그 분께서 말씀하시길, 구구단의 대중성이 아쉬울지 몰라도 맞는 옷을 찾아 입은 것 같다고 하셨다. 다양한 작품을 소화할 수 있는 아티스트로 커가는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 걸그룹 구구단이 두 번째 싱글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혜연, 세정, 나영, 소이 ⓒ젤리피쉬

하나는 “햇수로는 3년차다. 후배님이 많이 생긴 만큼 부담도, 책임감도 생겼다. 아홉 멤버 중 한 명도 조바심을 안 낸다며 거짓말”이라고 조심스레 운을 뗀 뒤 “모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야기를 자주 나눈다. 세계관 자체가 극단이지 않나. 그 때 그 때 콘셉트가 달라지다보니 잦은 변화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대신 구구단의 세계관 그대로를 인정받게끔 고민을 나눈다”며 “팀워크가 대단하다. 대기실에서도, 이동 중인 차 안에서도, 숙소에서도 늘 이야기를 한다. 스태프 분들이 ‘너흰 언제 지치냐’라고 말씀하실 정도다. 그런 점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야기를 나누며 팀워크를 견고히 하고, 그러다 보니 샐리의 한국어 실력도 자연스레 늘었다고 했다. 실제로 인터뷰 중 샐리가 입을 여는 순간이 오면, 멤버들의 눈과 귀는 그에게로 향했다. 입만 열면 그렇게 사랑스럽게 쳐다볼 수가 없었다. 구구단 완전체를 대신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것도 샐리였다.

“이번에 컴백하면서 새로운 해외 팬분들이 많아졌어요. 계속 이번 콘셉트 좋아한다고 해주시거든요. 그래서 이번 활동 되게 자랑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나중에도 팬분들이 좋아하는 콘셉트를 많이 하고 싶습니다. 저희 이제 앞으로 많은 모습 보여드릴 준비 되어 있으니 조금 더 기대해주세요, 다함께 파이팅!” (샐리, 해빈)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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