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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리포트] 박휘순-안상태-양상국 돌아온 개콘, 부활할까'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위엄, 이제는 찾아야 산다
김주현 기자 | 승인 2016.02.05 10:45
 
 
▲ 사진제공 : KBS 개그콘서트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코미디 프로그램의 대명사였던 개그콘서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비단 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외모 비하 개그, 뻔한 세태 풍자 개그 등 신선함 없고 지루함 가득한 개그콘서트에 시청자들은 눈을 돌린지 오래. 요즘은 '코미디 빅리그'가 대세가 됐다. '개콘'하면 일요일 밤을 책임지는 웃음폭탄이라는 이미지 대신 '노잼'이란 말만 떠오르게 된 지금, 박휘순과 안상태 그리고 양상국이 컴백했다.

개그콘서트 측이 보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개그콘서트가 새해를 맞아 강력한 웃음 전투태세를 갖추게 됐다"라고 하지만, 이마저도 시청자들은 반신반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떻게 웃길지 뻔히 보인다는 것. 신선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배꼽이 빠질 정도로 웃기지도 않다는 댓글이 포털 사이트를 차지하고 있다. 개그맨에게 "못 웃긴다"는 말처럼 슬픈 말이 또 있을까 싶지만 개그콘서트의 현주소는 그렇다.

이에 개그콘서트의 부활이 시작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때 엄청난 시청률과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킨 '코미디의 고향'이라는 그 위엄을 차지할 수 있을지 말이다. 박영진, 유민상, 김민경, 송영길 등 뼈 굵은 코미디언이 포진하고 있지만 예전 같은 웃음이 나오지 않고 또 예전 같은 '대박 코너'가 탄생하지 않는 이 시점에서 개콘의 각성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박휘순의 복귀작 '가족사진(가제)'이 지난 3일 녹화 후 진행된 관객투표에서 그나마 인기였던 '리얼 사운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개그콘서트에 컴백한 멤버들이 개그콘서트의 '노잼'을 채워줄 수 있을지, 이번 방송에서 드러날 것이다.

<사진> 개그콘서트로 돌아온 박휘순, 안상태, 양상국의 복귀작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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