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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윤하 “바뀌어버린 가요계, 기성 가수 살아남기 힘들 듯”② (인터뷰)“거창한 프로모션 없이도 신인 가수에게 열린 길... ‘월간 윤종신’은 정말 대단해”
김주현 기자 | 승인 2018.01.16 13:47
▲ 가수 윤하가 컴백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C9엔터테인먼트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가수 윤하가 공백기 동안 느꼈던 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C9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윤하의 컴백 기념 라운드인터뷰가 진행됐다. 윤하가 지난 달 27일 오후 6시 발매한 다섯 번째 정규앨범 ‘RescuE(레스큐)’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취재진과 마주한 윤하는 본인의 공백기 동안 많이 바뀌어버린 가요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긍정적인 변화를 먼저 말하자면, 이젠 미디어의 힘을 빌리거나 거창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아도 사람들의 듣는 귀가 업그레이드 됐다는 것이다. 신인들에게 길이 열려있는 것 같다. 음악의 다양화가 된 것 같아 다행이다. 저도 한 발 물러나 리스너의 입장으로 돌아갔을 때, 다채롭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가수 윤하가 컴백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C9엔터테인먼트

이어 “다른 측면에서 보니 기성 가수가 살아남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더라. 너무 발 빠르게 바뀌다보니 페이스를 바꿔야하는지, 원래 하던 걸 해야 하는지 기로에 서게 됐다”며 “소위 말하는 ‘구닥다리’가 되고 싶진 않았다. 힘든 고민이다. 계산대로 흘러가는 것 같지 않다. 대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재미있는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윤하는 가요계 선배 윤종신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매달 한 곡씩 발표하는 ‘월간 윤종신’은 충격적이었다. 지치고 힘드신 일이 많으실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씩 발매하시겠다는 결정을 내리신 건 정말 대단한 일”이라면서 “그걸 보고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결국엔 음악을 잘하면서, 음악을 해나가면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게 좋은 선배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윤하는 지난 달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Parade(퍼레이드)’가 포함된 다섯 번째 정규앨범 ‘RescuE’를 발매했다.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GroovyRoom(그루비룸)의 트렌디함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앨범엔 식케이, pH-1, BOYCOLD(보이콜드), 브라더수, 챈슬러, DAVII 등 가요계 핫한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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