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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측 “제작 일정 정비 위해 이번 주 결방...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보답할 것” (공식입장)미완성 CG·스태프 부상... 방송 초반부터 삐걱거린 ‘화유기’, 결국 결방 확정
김주현 기자 | 승인 2017.12.29 12:04
 
 
▲ 화유기 측이 관련된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이번 주 결방을 확정했다 ⓒtvN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와 관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29일(오늘) 오전 한 매체는 “오는 30일 방송 예정이던 ‘화유기’ 3회는 결방하며 다음주 3~4회가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tvN 측은 언론사에 자료를 내고 “tvN은 토일드라마 ‘화유기’의 제작 환경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오는 30일(토) 방영 예정이던 ‘화유기’ 3화 편성을 최소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2월 24일(일) 방송 지연 및 중단, 촬영 현장에서의 스태프 부상 등 ‘화유기’ 제작 과정상의 문제에 대해 이유를 막론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화유기’는 지난 24일 방송된 2회에서 방송사고가 발생해 논란을 일으켰다. 완성되지 않은 CG(컴퓨터 그래픽)이 전파를 탔고, 문제 발생 이후 수십 분간 광고를 내보내며 시청자들을 붙잡아두면서 반발이 더욱 거세게 일어난 것. 지난 11월부터 촬영을 시작했음에도 12월 말에 방송된 2회가 CG 후반 작업이 지연돼 방송사고가 났다는 점에서 잡음을 피할 수 없었다.

이후 지난 26일에는 ‘화유기’ 첫 방송 전날(23일) 한 스태프가 천장에 조명을 달다 추락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당시 tvN 측은 “제작진은 사고 발생 당시부터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당 스태프 분의 가족 측과 꾸준히 치료 경과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며 “제작진 및 tvN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경과를 지켜보고 있으며, 이번 사고의 사후 처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낸 바 있다.

한편, tvN ‘화유기’는 이승기의 전역 후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차승원, 오연서, 장광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잇따른 출연 결정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지만, 자꾸 반복되는 논란에 시청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 시청자들은 “조기종영 하는 편이 제일 낫다”고 비판했다.

이하는 공식입장 전문이다.

‘화유기’를 지켜봐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송구스러운 말씀을 전합니다. tvN은 토일드라마 ‘화유기’의 제작 환경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오는 30일(토) 방영 예정이던 ‘화유기’ 3화 편성을 최소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2월 24일(일) 방송 지연 및 중단, 촬영 현장에서의 스태프 부상 등 ‘화유기’ 제작 과정 상의 문제에 대해 이유를 막론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현재 ‘화유기’는 제작 환경의 개선을 위해 추가 제작 촬영 인력을 보강하고 추가적인 세트 안전점검을 통해서 촬영 환경과 스태프들의 작업 여건, 제작 일정을 다각도로 재정비 하는 중에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제작 환경을 보완하기 위함이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화유기’에 관심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말씀을 드리며, 철저한 점검과 보완의 과정을 거쳐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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