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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최혜진,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우승… “새로운 역사 쓴 것 신기해”신인 자격으로 해당 시즌 개막전서 최초 우승 차지해
정일원 기자 | 승인 2017.12.11 13:38
▲ KLPGA투어 사상 최초로 루키 시즌 개막전서 우승을 차지한 최혜진 / 사진: KLPGA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KLPGA투어 역사상 최초로 '루키'로서 해당 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최혜진(18, 롯데)이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최혜진은 10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456야드)에서 막을 내린 ‘효성 챔피언십 with SBS(총상금 7억 원, 우승 상금 1억 4천만 원)’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프로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최혜진은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이 신기하고 놀랍다. 이번 기록은 루키이자 개막전이 아니면 다시는 도전할 수 없는 것이기에 더욱 뜻깊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 첫날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최혜진은 2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주춤했다. 이에 최혜진은 "2라운드 때 흐름을 타지 못했다. 특히 퍼트 부분이 너무 아쉬웠는데, 최종라운드에서 마음을 비우고 임했더니 우승이 따라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인터뷰에 응하는 최혜진 / 사진: KLPGA 제공

5타차 역전 우승을 일궈낸 최혜진은 지난 시즌 '지현시대'를 이끈 선배들에 대해선 "2017 시즌 정말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 내년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면 다음 시즌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지현 언니들이 너무 잘 치기 때문에 나도 노력해야겠다"고 미소를 보였다.

끝으로 최혜진은 "처음으로 1년 풀 시즌을 치르게 될 이번 루키 시즌이 많이 기대된다. 하반기 5개 대회를 뛰어봐서 나름 분위기 파악은 된 것 같다. 2018 시즌은 내 스타일대로 공격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우승을 차지한 최혜진은 11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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