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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경주한수원 첫 우승 주역’ 김태홍, 2017 MVP 선정
최민솔 기자 | 승인 2017.11.22 13:02
ⓒ한국실업축구연맹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경주한수원의 첫 통합우승을 이끈 골키퍼 김태홍이 시즌 베스트 11과 MVP를 수상하며 2017 시즌 내셔널리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실업축구연맹은 지난 21일, ‘함께하는 도전, 하나 되는 승리’ 2017 NATIONAL LEAGUE AWARDS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을 통해 경주한수원의 첫 통합우승을 이끈 GK 김태홍 선수가 2017시즌 최고의 선수인 'MVP'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 부문에도 이름을 올려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경주한수원의 든든한 수문장 김태홍은 올 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 출장하여 0.71의 실점률을 기록하며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올려놓았다. 그의 진가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더욱 발휘됐다. 김해시청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그는 무서운 집중력으로 연이은 선방쇼를 선보이며 팀의 첫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2013년 경주한수원에 입단한 이래 꾸준하게 주전으로 활약해온 김태홍은 올 시즌 명실상부한 내셔널리그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김태홍은 “경주한수원에 오고 두 번의 준우승을 했다. 그래서 챔피언결정전 1차전이 끝난 뒤 설마 또 준우승하는 것 아닌가 걱정했다. 나 때문에 준우승만하는 것 같아서 내가 팀을 나가야 하는 것 아닌가까지 생각했다. 하지만 올 시즌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아버지가 큰 수술을 하고 병원에 계신다”고 입을 떼며 “지금의 내 모습을 보시고 빨리 완쾌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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