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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부임 후 첫 경기서 패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 사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새롭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의 지휘봉을 잡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왓포드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비커리지 로드에서 펼쳐진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승점 9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전반 11분 만에 왓포드의 윌 휴즈에게 선제골을 내준 웨스트햄은 후반 19분 리찰리슨에게 쐐기골을 허용해 영패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후 모예스 감독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웨스트햄의) 스타플레이어들은 명성에 걸맞은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들은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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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이적시장 스토크 시티를 떠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아직까지 득점이 없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 사진: 스토크 시티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
올여름 이적시장 웨스트햄은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비롯해 마르코 아르나우토 비치, 조 하트(임대), 파블로 사발레타 등 준척급 선수 영입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시즌 초반 단 2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웨스트햄은 지난 8일 슬라벤 빌리치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에버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은 모예스 감독을 새 사령탑에 전격 선임했다.
한편,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500번째 경기서 패한 모예스 감독은 오는 25일(토) 레스터 시티와의 13라운드 경기서 첫 승에 도전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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