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백
    여백
  • 여백
HOME Entertainment 인터뷰
[BF TALK] ‘배우’는 사람, 씨엔블루 강민혁① (인터뷰)강민혁, “지금처럼 쭉 오래하면 인정받지 않을까... 지금이 제일 행복해”
김주현 기자 | 승인 2017.11.14 14:26
▲ 씨엔블루 강민혁이 '병원선'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FNC엔터테인먼트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인정을 받으려면 아직 멀었어요. 그래도 지금처럼 쭉 오래하면, 한 분 한 분 더 인정해주시지 않을까요. 저는 지금이 제일 행복해요. 진정성은 제 큰 무기라고 생각해요.”

‘배우기 때문에’ 배우라고 부르는 걸까 싶었다. 씨엔블루 강민혁 이야기다. 최근 종영한 MBC ‘병원선’을 통해 첫 주연을 맡은 만큼 각오도 남달랐던 그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배우고 느꼈던 것을 비롯해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속내를 고백했다.

14일 오전 명동 FNC WOW에서 진행된 ‘병원선’ 종영 기념 라운드인터뷰를 통해 강민혁은 “거제도라는 먼 곳에서 촬영을 했다. 스태프분들과 동거동락하면서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4개월 동안 서울이 아닌 먼 곳에서 촬영을 하며 깨닫게 된 것도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매 순간 하나하나가 소중했다. 촬영만 하고 집에 가는 게 아니라 언제든 작품 이야기를 계속 할 수 있었다. 집중할 수 있었던 기회가 마련된 것이 참 소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인터뷰 내내 ‘배움’을 강조했다. ‘부담’ 대신 ‘배운 게 많다’고 몇 번이나 힘주어 말했다. 연기를 하면서 첫 주연을 맡은 것과 관련해 강민혁은 “그 동안 느꼈던 것과는 참 달랐다”면서 “연기를 하는 것과 더불어 주변 환경을 챙기게 됐다. 그런 소중한 게 모여서 캐릭터가 완성되고 드라마가 완성이 된다는 걸 배웠다”며 진중한 태도를 보였다.

배운 게 많으면 아쉬운 점도 많은 법이다. 서울과 떨어진 그 곳에서 주변을 둘러봤다는 그는 “아무리 많이 준비해도 촬영할 땐 아쉬운 게 있을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다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배우고, 다시 부족함을 느끼고, 또 배우는 그런 식이었다.

“연기력이나 환경이나, 다 결국 제 몫이죠. 앵글 안에 담아내지 못한 건 분명 제 불찰이에요. 충분히 표현했다고 생각했지만 모니터링을 하다 보니 부족한 점이 많더라고요. 그게 보일 때마다 참 아쉬웠어요. ‘이런 감정을 가지고 연기를 했는데 이게 담기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든 적도 많고요. 앞으로 앵글 안에서 감정을 갖고 노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특히나 ‘병원선’이 따뜻한 드라마잖아요. 감정이 더 중요하더라고요.”

▲ 씨엔블루 강민혁이 '병원선'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FNC엔터테인먼트

‘감정’을 갖고 논다는 말이 참 인상 깊었다. 그가 인터뷰에서 밝힌 성격에 따르면, 그는 결코 자신의 감정을 갖고 놀지 못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싫어도 꾹 참고, 화가 날 때도 ‘화가 나도 되는 건지’ 고민하는 사람이다. 그 고민은, 신기하게도 착하디 착한 드라마 ‘병원선’을 통해 조금 해소가 됐다고.

“둥글게 살고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에요, 저는. 그런 것에 있어서 ‘너무 바보 같은 생각인가?’라는 고민을 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병원선’을 통해 ‘이렇게 살아도 되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죠. ‘병원선’의 ‘곽현’은 모진 것 없이 예쁘게 살아가는 사람인데, 제가 오히려 곽현에게 위로를 받았어요.”

약 한 시간 정도 진행된 인터뷰 말미, 그는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첫 주연작을 통해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긴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시청자의 만족을 채워나가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강민혁은 “아직 27살이다. 열정으로 가득찬 나이이기 때문에 앞으로 도전할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다. 차근차근 발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더 노력하고 공부해서 무엇이든 다해볼 생각이다”라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또 “내년에는 한 살 더 먹은 만큼 성장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성장하고 싶고,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병원선’을 통해 부족함을 느끼신 시청자들이 계시다면 다음 작품을 통해 나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BEST Entertainment / Football Friends 글이 주는 감동. 베프리포트
<저작권자 © 베프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주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제휴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ㆍ광고문의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46길 20 선인빌딩 6F,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 2248번길 40  |  팩스 : 070)4025-3979
등록번호 : 경기 아 51330  |  등록연월일 : 2015년 11월 2일  |  발행인·편집인 : 정일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주현
대표문의 : 1one@beffreport.com  |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Copyright © 2017 베프리포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