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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팰리스전 ‘양귀비꽃 유니폼’ 경매… 수익금은 기부
정일원 기자 | 승인 2017.11.09 17:02
▲ 사진: 양귀비꽃 문양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도열한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 /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가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서 선수들이 입은 ‘양귀비꽃(poppy) 유니폼'을 경매에 내놓았다.

8일(현지시간)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승골의 주인공 손흥민의 유니폼을 비롯해 팰리스전 선수들이 착용한 사인 유니폼이 경매 대상이다. 또한 주장으로 나선 해리 케인의 완장과 축구화도 준비되어 있다. 유니폼 수익금은 자선단체인 영국재향군인회(the Royal British Legion)에 기부된다”고 밝혔다.

9일 오후 16시(한국시간)를 기준으로 케인의 양귀비꽃 유니폼 최고 입찰가가 1,040 파운드(한화 약 152만 원)에 이르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의 유니폼 최고 입찰가 또한 크리스티안 에릭센, 다빈손 산체스, 무사 뎀벨레의 유니폼에 이어 가장 높은 액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잉글랜드를 포함한 영연방 국가는 해마다 1차 세계대전 종전일인 11월 11일(리멤버런스 데이)에 양귀비꽃 모양의 배지 등을 달며 의미를 되새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또한 11월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희생된 전몰장병을 추모하기 위해 양귀비꽃이 새겨진 유니폼과 완장 등을 착용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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