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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이승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장타보다 퍼트 잘하는 선수 되고파”
정일원 기자 | 승인 2017.11.06 16:57
▲ 올 시즌 첫 우승을 일궈낸 이승현 / 사진: KLPGA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생애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일궈낸 이승현(26, NH투자증권)이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승현은 5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36야드)에서 펼쳐진 ‘제18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 6천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 207타를 기록,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한 이승현은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 기쁘다. 경기하면서 남은 3개 메이저 대회도 우승하고픈 생각이 들었다"며 기뻐했다.

시즌 초반 부진을 겪은 이승현은 "전반기에 부진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결국은 집중력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 때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 올해 뒷심이 많이 부족했는데, 여름 휴식기와 추석 연휴 등을 통해 부족한 체력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퍼트 달인'이라는 별명답게 이번 대회에서도 절정의 퍼트 감각을 선보인 이승현은 "어릴 때부터 샷보단 퍼트 연습에 시간을 더 많이 할애했다. 보통 하루에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퍼트 연습을 하고, 시합 땐 1시간 정도 한다. 장타와 퍼트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다시 태어나도 장타보단 퍼트를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퍼트의 비결을 꼽았다.

끝으로 이승현은 "
시즌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우승을 해서 기쁘다. 이제 정규대회 1개가 남았고, 이후 각종 이벤트성 대회가 펼쳐진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시즌 막판 각오를 다졌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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