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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맹동섭,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2R 선두권 도약… “개막전 이어 최종전 우승하고파”
정일원 기자 | 승인 2017.11.03 16:59
▲ 시즌 개막전인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서 우승을 차지한 맹동섭 / 사진: KPGA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맹동섭(30, 서산수골프앤리조트)이 시즌 최종전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맹동섭은 3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솔모로 컨트리클럽 퍼시먼, 체리코스(파70/6,652야드)에서 펼쳐진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CC(총상금 5억 원, 우승 상금 1억 원)'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오후 3시 기준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 1993년 박남신(58)이 한 시즌 개막전과 최종전에서 우승한 이후 24년 만에 한 시즌 개막전-최종전 우승에 도전 중인 맹동섭은 "3, 4라운드에서 라운드마다 2타씩 줄인다면 우승권에 있을 것이다. 올 시즌 개막전에 이어 이번 최종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올 한 해는 100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1번홀(파3, 245야드)에서 2라운드 유일한 보기를 기록한 맹동섭은 "맞바람이 불어 5번 우드로 샷을 했는데 조금 짧아 그린에 미치지 못했다. 어프로치 샷을 해 핀까지 2m 정도에 붙였는데 라인을 잘못 봐서 보기를 했다. 샷의 실수가 아닌 브레이크를 잘못 본 거라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며 개의치 않았다.

시즌 개막전부터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던 맹동섭은 "올해를 '맹동섭의 해'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그렇게 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다른 시즌과 비교했을 때 남다른 의미가 있는 한 해였다. 군대 가기 전에는 보기 하나만 해도 마음이 끓어올랐는데, 지금은 '다음 홀에 버디 잡으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넘길 수 있다"고 올 시즌을 돌아보기도.

끝으로 맹동섭은 "코스가 어렵기 때문에 10언더파 언저리에서 우승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4일 내내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쉽지 않다. 13번홀부터 어려운 홀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 CC'는 오는 5일(일)까지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솔모로컨트리클럽 퍼시먼, 체리 코스(파70. 6,652야드)에서 이어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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