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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 수원삼성 최초 3년 연속 주장 선임
최민솔 기자 | 승인 2016.01.26 10:53
 ⓒ한국프로축구연맹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이 3년 연속 수원삼성의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2014년부터 주장직을 수행해 온 염기훈 선수는 지난 23일 전지훈련지인 스페인 말라가에서 선수단의 만장일치 투표로 2016년 주장으로 선임됐다. 같은 주장이 3년 연속 연임된 것은 수원삼성의 21년 역사상 최초로 알려져 큰 화제다.

지난 2년 동안 선수단을 이끌어 왔던 염기훈 주장은 2016년에도 수원삼성의 '기둥'역할을 자처하겠다는 강한 책임감을 보였다.  염기훈 수원삼성 주장은 "팀이 보다 젊어지고 새로운 도전에 임하는 2016년에 주장 완장을 차게 되어 기쁘고 책임감 또한 느껴진다. 무엇보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수원삼성이라는 명문 구단에서 3년 연속 주장을 하게 되었다는 점이 큰 영광이다"라며 "올 한해 쉽지 않은 도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만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가교역할을 잘해서 선수단을 이끌도록 하겠다. 개인적으로는 몸 관리를 잘해서 은퇴하는 그날까지 수원삼성의 주장 완장을 차는 것이 목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장 염기훈을 보좌할 부주장으로는 수원삼성의 동갑내기 수비수인 홍철과 신세계 선수가 코칭스태프 지명으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원 감독은 "신인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부주장 2명을 선임했다. 특히 주장 염기훈은 34살로 최선참이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과 편하게 소통하고 다가설 수 있게끔 우리 팀의 중간 연령대인 27살의 동갑내기 선수 두 명을 선임하게 됐다"라고 선임 이유를 전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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