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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도 반납”… 로드FC 김승연, 미국 전지훈련 근황 전해
정일원 기자 | 승인 2017.10.10 11:21
▲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미국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는 로드FC 김승연 / 사진: 로드FC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열흘간의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미국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린 로드FC 김승연(28, FREE)이 근황을 전했다.

오는 10월 28일, 김승연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43' 출전을 앞두고 있다. 상대는 러시아 ‘MFP 라이트급 챔피언’ 알렉산더 메레츠코(25, MFP)다.

로드FC 격투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김승연은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을 꺾고 화려하게 로드FC에 입성했다. 이후 정두제를 누르고 2연승에 성공했지만, 최근 2연패를 당해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패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곧장 미국 전지훈련을 떠난 김승연에게 긴 연휴는 남의 이야기일 뿐이었다.

김승연은 “전부 처음부터 다시 배우고 있다. 훈련은 역시 MMA식으로, 타격뿐만 아니라 레슬링, 주짓수까지 연계하는 연습 위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연은 저스틴 게이치 등 미국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그는 “저스틴 게이치 선수와도 강도 높은 레슬링 및 타격 스파링을 많이 했다. 미국에서 강한 선수들과 훈련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자신감을 얻고, 정신적인 부분도 많이 성장하는 것 같다”며 이번 전지훈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초심으로 돌아간 김승연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시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다. 벌써 두 달이 넘는 기간을 홀로 미국에서 지내며 독하게 훈련하고 있는 김승연.  끝으로 김승연은 “물러서지 않는 초창기의 김승연으로 돌아가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로드FC는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ROAD TO A-SOL’을 진행 중이다. 현재 전 세계 지역예선을 거쳐 16강 본선까지 진행된 100만불 토너먼트는 11월 11일 8강 경기가 개최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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