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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리뷰] '서가대' MC 전현무의 가학적인 진행, 불편하다'MC하니'와 '열애설의 주인공 하니'를 왜 구별하지 못하는가
김주현 기자 | 승인 2016.01.14 20:41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아이돌그룹의 연애는 뜨겁다. 대세의 두 주인공이 만나 사랑하는 과정이 알려지는 데엔 한 언론의 힘이 컸다. 비밀스러운 만남이 포털사이트 메인에 올라온 뒤, 두 사람이 받았던 입에 담지 못할 악성 댓글과 비난의 목소리는 사실 젊은 청춘이 버티기 어려웠을 것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라고 했지만 왕관과 그에 상응하는 무게는 '연예인'이라는 청춘들의 연애에 적합하지 않은 비유이며, 열애의 한 주인공은 결국 악성 댓글과의 법적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고하기까지 했다.

예쁜 사랑의 또 다른 주인공 EXID 하니는 '라디오스타'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정공법을 선택하여 언론을 비롯한 많은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물론 지나치게 솔직했다는 감상평도 있었지만, 공중파 인기 예능프로그램에서 특히 '라디오스타'에선 어떤 발언을 하든 비판의 여론은 나올 수밖에 없기에 그녀의 대처방법이 오히려 기특했는지도 모르겠다. 팬들의 속상하고 어쩐지 씁쓸한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하니는 최선을 다했고, 그래서 이들의 만남을 더욱 응원하고 싶어졌다.

일은 엉뚱한 곳에서 터졌다. 타의에 의해 밝혀진 연애는 '보기에 불편한' MC전현무가 덥썩 물었다. '서울가요대상' 인기상의 주인공이었던 김준수가 하니의 남자친구라는 점 그리고 방송에 나오지 못했다는 점은 공공연한 사실이었지만, 그의 진행은 하니는 물론 시청자들에게까지 불편함을 선사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서울가요대상'에서 전현무의 하니를 향한 의도적인 질문은 결국 논란을 낳았다. 하니는 결국 눈물을 보였고, 그 후 의연하게 대처했지만 생방송에서 하니에게 '의연한 대처'를 하게 만든 전현무에게 잘못이 있다는 게 핵심이다. 본상을 수상한 EXID에게 "수상소감을 솔지만 했으니 본인도 한 마디 해다라"라고 말한 것까지 괜찮았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 하니의 대답도 좋았다. 그 뒤가 문제였다. 잘 넘어갈 수 있었던 분위기를 얼음판 마냥 만들었던 전현무의 진행 능력에 한숨이 절로 터졌다.

전현무는 '서가대' 진행을 보러 왔는지 아니면 하니에게 김준수와 관련된 사항을 물어보려 놀러 왔는지 구별하지 못했다. 대답하지 않으면 넘어가지 않을 것처럼 계속 물어보는 전현무와 '생방송'이라는 상황에 하니는 어쩔 도리가 없었을 것이다. 하니는 진행 중 "그 분이 오늘 인기상을 받는다. 이 자리에 못 오지만 자랑스럽다"라고 언급했다. 이러나 저러나 비판의 화살이 돌아온다는 것을 충분히 알 만한 전현무가 '굳이' 이렇게 진행해야 했는지, 후배를 조금 더 배려할 수는 없었는지 의구심을 남긴다.

한편 '서울가요대상'에서 이를 본 네티즌들은 "MC가 아쉽다", "많은 사람들이 불쾌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농담이 아닙니다", "아이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서울가요대상 방송화면 캡처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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