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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리포트] ‘데이트 폭력 감싸줄’ 온유 그리고 ‘술 취해 성추행 논란 휩싸인’ 샤이니 온유“‘청춘시대2’ 기다린 만큼 허탈해... 오해면 왜 반성하느냐” ‘청춘시대2’ 팬들의 답답함
김주현 기자 | 승인 2017.08.13 17:50
 
 
▲ 샤이니 온유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뒤 '청춘시대2' 출연에 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샤이니 멤버 온유는 일찌감치 드라마 ‘청춘시대2’ 출연을 확정지었다. ‘청춘시대2’는 ‘청춘시대’ 1년 후,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다시 모인 하우스메이트들, 그리고 새로운 하우스메이트 조은(최아라)의 청춘 라이프를 그린다. ‘청춘시대1’이 많은 화제를 모았던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호흡을 맞춘 ‘태양의 후예’를 통해 보여준 꽤 안정적인 연기력 덕에 그의 ‘청춘시대2’ 출연을 기대한 팬들도 많았다. 온유는 ‘청춘시대2’에서 데이트 폭력으로 트라우마를 갖게 된 예은(한승연)이의 상처를 한 눈에 알아본 뒤 아픔을 나누는 연애에 서툰 공대생 권호창 역을 맡았다.

‘청춘시대2’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렸다. 온유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것.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12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온유가 20대 여성이 신체 일부를 두 차례 만진 성추행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후 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몇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온유가 이날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했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했다. 그 과정에서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또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며 “그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국내외에서 활동해온 당사자의 명예와 이미지가 크게 실추될 우려가 있으니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춘시대2’ 측은 “온유의 하차 여부에 관해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지만, 여론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하다. 데이트 폭력으로 인해 생긴 상처로 힘들어하는 여주인공과 호흡을 맞춰야하는 온유의 캐릭터에 몰입이 안 될 거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 일각에서는 “아직 정확한 결론이 나온 건 아니지만 의도치 않았든 의도했든 만취한 채 여성과 신체 접촉이 있었던 건 사실이 아니냐”며 “오해라면 왜 반성을 하는지 모르겠다. 드라마를 기다린 팬들을 위해서 하차하는 게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춘시대2’를 기다렸다는 또 다른 팬은 더불어 “드라마를 앞둔 배우가 몸도 못 가눌 때까지 술을 마시고 여성의 몸을 만져놓고 그런 캐릭터로 나온다니, 과연 드라마에 몰입해서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토로했다.

경찰은 상대의 고소 취하와 상관없이 사건을 계속 조사 중이다. 이미 온유는 5시간의 경찰 조사를 받았다. 고소 취하도 됐다. 조사가 끝나지 않았기에 정확한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사안이 사안인 만큼, 또 그가 맡은 역할이 역할인 만큼 실망도 크다. ‘청춘시대’를 보고 위로를 받았다는 시청자들이, 그래서 ‘청춘시대2’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이 과연 ‘청춘시대2’에도 그런 따뜻한 시선을 보낼 수 있을까.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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