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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유효슛 0’ 한국, 이라크에 0-0 졸전 펼쳐
최민솔 기자 | 승인 2017.06.08 11:24
ⓒKFA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답답한 경기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8일 오전 2시(한국 시간) UAE 라스알카이마의 에미레이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렀다.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대한민국 대표팀은 약체로 평가받는 이라크를 상대로 단 하나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굴욕을 안았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시도했다. 공격에는 손흥민-지동원-이청용이 스리톱으로 나섰고, 박주호-한국영-남태희-김창수가 미드필더 라인을 구축했다. 수비는 장현수-기성용-홍정호가 맡았다. 골키퍼 장갑을 낀 건 김승규였다.

경기가 시작되고 지루한 탐색전은 30분이 넘게 지속됐다. 점유율은 한국이 앞섰으나 이라크의 수비를 뚫을 방법은 찾지 못했다. 전반 36분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이날의 첫 슈팅이었다. 손흥민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나 무산되고 말았다.

후반 들어 슈틸리케 감독은 이청용, 손흥민, 남태희를 대신해 황희찬, 이근호, 이명주를 경기에 내보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카드를 세장이나 사용한 슈틸리케 감독은 4-2-3-1 로 대형을 바꾸는 포메이션 변화까지 과감히 감행했다.

교체 투입된 황희찬의 후반 3분 슈팅과 후반 8분 이명주의 슈팅으로 전반의 답답함은 해소됐으나 결정적인 기회는 만들지 못했다. 후반에 지동원을 대신해 들어온 이재성이 후반 38분,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역시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결국, 한국은 경기 종료까지 유효슈팅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채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4일 카타르와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8차전을 치르게 된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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