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백
    여백
  • 여백
HOME Football 해외축구
[EPL 리포트] '루니 결승골' 맨유, 스완지에 2-1 신승…기성용 풀타임 소화날개 '영-마르시알' 맹활약…맨유 9G 만에 승리 맛봐
정일원 기자 | 승인 2016.01.03 17:43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신성’ 앙토니 마르시알(20)과 '주장' 웨인 루니(30)가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결승골의 주인공 루니

3일 자정(한국시간)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R 경기에서 맨유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마르시알과 결승골을 기록한 루니의 활약에 힘입어 스완지에 2-1 승리를 거뒀다. 오늘 승리로 맨유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온 스완지 징크스(3패)를 깨는 동시에 리그 9경기 만에 승리를 맛보며 후반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스완지 시티 선발 XI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4-3): 맨유의 루이 판 할 감독은 좌·우 측면 윙백으로 마르시알과 영을 배치해 스완지의 측면을 공략하고자 했다. 2선에 마타와 에레라를 배치해 최전방의 루니를 지원하게 한 판 할 감독은 블린트-스몰링-존스가 구축한 백3 라인 앞에 슈바인슈타이거와 슈나이덜린을 배치해 원활한 빌드업을 도모했다.

EPL 20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스완지 시티 선발 XI

▲ 스완지 시티(4-3-1-2): 스완지의 알란 커티스 감독 대행은 지난 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과 마찬가지로 다이아몬드 4-4-2(4-3-1-2) 전형을 들고 나왔다. 지난 라운드 로테이션의 활용으로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비축한 스완지는 아예우, 시구르드손, 기성용을 선발로 투입해 필승의 의지를 보였다. 최전방에 고미스 대신 발 빠른 아예우와 라우틀리지를 배치한 커티스 감독대행은 다이아몬드 위·아래 꼭짓점에 시구르드손과 브리턴, 좌·우 꼭짓점에 기성용과 코크를 배치해 맨유에 대항했다.

# 매치 리포트

[전반] 윙백들의 활발한 측면 돌파로 주도권 가져온 맨유… 전반 득점 없이 0-0 종료

경기 초반 주도권은 홈팀 맨유가 가져갔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높은 라인을 토대로 거센 전방 압박을 시도한 맨유는 윙백 마르시알과 영의 활발한 측면 돌파로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다. 특히 우측면의 영은 전반전 내내 왕성한 오버래핑 후에 이어지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여러 차례 공격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0분 영이 올린 크로스가 박스 왼쪽에 포진한 루니에게 연결됐고, 루니가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 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이후에도 맨유는 35분과 41분 우측면에서 영이 올린 크로스가 각각 루니의 헤더와 마타의 왼발 슛으로 연결됐지만 스완지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반면 경기 초반 맨유에게 주도권을 빼앗긴 원정팀 스완지는 철저히 내려앉아 수비에 집중했다. 중원의 다이아몬드 전형을 바탕으로 두터운 수비라인을 형성한 스완지는 최전방 발 빠른 아예우와 라우틀리지를 활용한 역습으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테일러가 전방으로 쇄도하는 아예우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아예우가 날카로운 컷백을 시도했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말았다. 중반 이후 라인을 끌어올린 스완지는 맨유와 마찬가지로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의 빌드업을 저지했다. 다이아몬드 전형을 활용한 패스를 통해 맨유의 압박을 벗겨낸 스완지는 전반 28분과 35분 각각 라우틀리지와 기성용의 유효슈팅을 만들어냈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후반] ‘측면 일변도’ 맨유, 고집 통했다… 마르시알 맹활약 힘입어 2-1 신승

선제골 기록한 마르시알

전반전 윙백들의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나갔던 맨유는 후반전 역시 마르시알과 영의 측면을 적극 활용했고, 이는 후반 초반 마르시알의 선제골로 결실을 맺었다. 후반 2분 우측면 코너 부근 경합 상황에서 공을 지켜낸 슈바인슈타이거가 영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영이 연결한 크로스를 문전에 포진한 마르시알이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선제골 이후 폼이 살아난 마르시알은 후반 내내 스완지의 좌측면을 허물었다. 개인 돌파는 물론 2선의 마타와 2:1 패스를 통한 부분 전술까지 활용한 마르시알은 후반 32분 돌파에 이은 정확한 컷백으로 루니의 백힐 역전골까지 만들어냈다.

동점골 기록하는 시구르드손

선제골을 허용한 원정 팀 스완지는 후반 16분 브리턴 대신 바로우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측면에 바로우가 투입되면서 4-2-3-1 전형으로의 변화를 가져간 스완지는 전반전 무거운 움직임을 보였던 기성용과 시구르드손의 움직임이 살아나면서 반격에 나섰다. 특히 브리턴 대신 투입된 바로우는 기동력을 활용한 측면 돌파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이는 시구르드손의 동점골로 이어졌다. 후반 25분 오버래핑을 시도한 랑헬이 우측면의 바로우에게 공을 연결했고, 개인기로 박스 안까지 진입한 바로우가 올린 크로스를 시구르드손이 데 헤아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헤더로 연결해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스완지는 후반 36분 몬테로와 고미스를 투입해 총 공세를 펼쳤지만 영과 에레라 대신 각각 맥네어와 캐릭을 교체 투입한 맨유의 수비벽을 뚫어내지 못하며 결국 한 골 차 석패를 당했다.

# 기성용 활약상

에레라와 경합 하는 기성용

다이아몬드 좌측 꼭짓점에 선발 배치된 기성용은 전반 초반 맨유의 거센 전방 압박과 우천으로 인해 미끄러워진 피치의 영향으로 빌드업 과정서 몇 차례 잔 실수를 범했다. 전반전 한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한 기성용은 후반전 4-2-3-1 전형으로의 변화 이후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코크와 함께 3선으로 내려온 기성용은 특유의 정확한 패스와 안정적인 홀딩으로 스완지의 빌드업을 책임졌다. 맨유를 상대로 여러 차례 결정적인 골을 기록했던 기성용은 오늘 경기에선 공격보단 빌드업과 수비에 집중했다.

# 경기 결과/기록

▲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 2 - 1 스완지 시티(패)

▲ 득점/도움: [맨유] 득점-마르시알(후2-도움:영), 루니(후32-도움:마르시알) [스완지] 득점-시구르드손(후25-도움:바로우)

▲ 경고/퇴장: [맨유] 경고-스몰링(전41), 블린트(후39) [스완지] 경고-랑헬(후18)

▲ 선수교체: [맨유] in: 다르미안(후1) out: 존스, in: 맥네어(후33) out: 영, in: 캐릭(후45) out: 에레라 [스완지]- in: 바로우(후16) out: 브리턴, in: 몬테로(후36) out: 라우틀리지, in: 고미스(후36) out: 아예우

<사진1,3,4,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완지 시티 공식 SNS 캡처
<사진2> ⓒ 베프리포트(그래픽: 정일원)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BEST Entertainment / Football Friends 글이 주는 감동. 베프리포트
<저작권자 © 베프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일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제휴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ㆍ광고문의
주식회사 베프리포트  |  T/F 02-521-1793
등록번호 : 경기 아 51330  |  등록 및 발행연월일 : 2015년 11월 2일
제호: 베프리포트   |  발행인·편집인 : 정일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최민솔
발행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7가길 1 지층동1호,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 2248번길 40
대표문의 : 1one@beffreport.com  |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Copyright © 2020 베프리포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