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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외로움이 당연해진 누군가에게, 어반자카파의 어떤 위로 ‘혼자’① (종합)어반자카파 조현아, “혼자 있는 분들이 꼭 들어주셨으면, 재녹음만 3~4번”
김주현 기자 | 승인 2017.05.19 16:54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누구나 혼자일 때가 있다. 누군가는 혼자인 게 외롭고 그게 싫을 수도, 또 누군가는 혼자인 게 편하고 그게 좋을 수도 있다.

어반자카파가 ‘혼자’를 발매한다. 각자 느끼는 감정과 상관없이 모두가 혼자인 순간에 들으면 좋은 노래다. 언젠가부터 혼자서 하는 일들이 점점 많아지고 혼자인 것도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혼자라는 것만으로도 안쓰러운 시선을 받아야 하는 요즘 사람들의 현실에 공감하고 어반자카파만의 감성으로 작은 위로를 보낸다. 지극히 ‘현실적인’ 시대 가요인 셈이다.

혼성그룹 어반자카파(조현아·권순일·박용인)이 19일(오늘) 오후 6시 디지털싱글 ‘혼자’ 발매에 앞서 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프레스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어반자카파는 대표곡 ‘널 사랑하지 않아’, 새 신보 ‘혼자’ 무대를 비롯해 ‘혼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조현아는 “작년 8월에 ‘목요일 밤’을 발매하고 오랜만에 내는 신곡이라 굉장히 긴장된다. 순위에 연연하지 않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편하게 기다리고 있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권순일은 “순위에 연연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마음 깊숙이 그런 게 있다. 떨리고 맘 졸이는 시간이다. 얼른 6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박용인은 “긴장된다. 많은 분들이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본격적인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박용인은 “작년 결혼을 했다. 최근 아이를 낳았다. 140일 정도 됐다. 집에서 육아하랴, 앨범 준비하랴 바쁘게 지냈다”는 근황을 전하며 축하를 받기도 했다.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조현아는 “용인 씨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걸 지켜봤다. 그걸 보다보니 ‘최대한 늦게 가면 늦게 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순일 역시 “혼자도 싫고 결혼도 싫다. 연애를 꾸준히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간단한 편곡에 조용하게 읊조리듯 노래한 어반자카파의 ‘혼자’는 그룹 내 홍일점인 조현아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멤버 전원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각각 다른 개성의 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곡의 분위기를 더하며, 마지막 조현아의 ‘혼자 걷는 밤 혼자 하는 약속 혼자 깊은 새벽 혼자 오는 아침 빛나네’에 이르러서는 혼자이기에 느낄 수 있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

조현아는 “사실 작년에 발매하려고 했다가 빼놓고 이번에 발매하게 됐다. 혼자 있는 시간의 그 느낌을 표현했다. 무미건조한 가사와 멜로디를 사용했고, 편곡도 일 년간 계속 바꿨다. 가장 감정신이 드러나는 표현이니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권순일은 “1년 동안 녹음하는 게 흔치 않다. 힘들었다”고, 박용인은 “제가 부르는 파트가 너무 공감됐다. 아무래도 혼자 있고 싶어서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어반자카파의 2017년 첫 싱글 ‘혼자’는 금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어 6시 30분부터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 무대에서 한강 라이브 ‘혼자, 듣는 밤’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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