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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전방 압박’ 실험 끝낸 상주, "초반 탐색전은 끝났다"
최민솔 기자 | 승인 2017.05.19 16:11
ⓒ상주상무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상주상무가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수원삼성과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세 경기 무승으로 리그에서 잠시 주춤하고 있는 상주상무는 지난 포항 원정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압박으로 승리했던 기억을 살려 수원전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5월에 들어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해 ‘우울한 군인 팀’ 소리를 들어야 했던 상주상무는 지난 17일 FA컵 16강에서 만난 부천을 꺾고 8강에 진출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번 상대인 수원은 시즌 초반 부진에 빠져 어려움을 겪다 최근 리그 경기 4승 1패로 분위기를 회복 중이다. 이를 제지하기 위해 상주는 초반부터 총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5월 한 달간 상주가 무승을 이어가며 실험을 마친 쉴 새 없는 움직임을 통한 전방압박으로 수원을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김호남의 공백이 있긴 하지만 주민규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의 과감한 슈팅도 기대해볼 만 하다. 세 경기 무승임에도 상주는 최근 다섯 경기 9득점으로 매 경기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경기에 올 시즌 첫 출전한 여름의 움직임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측면의 김성주 역시 공격에 가담하며 상대를 긴장시켰다. 빠른 발과 센스 있는 터치로 이목을 사로잡는 김태환 역시 팀의 공헌도가 높다. 합을 맞춘 상주상무의 완성도 있는 공격축구가 기대되는 이유다.

김태완 상주 감독은 “초반 탐색전이 끝났다. 이제 큰 변화를 주기보다는 우리 팀이 잘 하는 것에 올인하겠다”며 “포항 원정에서 보여줬던 강한 전방압박과 공격축구가 올 시즌 상주상무의 방향성”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상주 상무가 수원전을 계기로 ‘우울한 군인 팀’ 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를 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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