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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프리뷰] 미리보는 EPL 19R 첼시 vs 맨유'경질 위기' 반 할, '소방수' 히딩크 상대로 반등 기회 잡을까
최성화 기자 | 승인 2015.12.28 22:36

[베프리포트=최성화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가 29일(화)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라포드에서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근 양 팀 분위기는 가히 최악이다. 맨유는 현재 6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7경기(챔피언스리그 포함)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첼시 역시 현재 순위는 15위.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단 2점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최근 양 팀의 6경기 전적은 4승 2무로 첼시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특히 6경기 동안 7골을 넣은 반면 2실점밖에 하지 않았을 정도로 맨유에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양 팀의 최다 득점자는 디에고 코스타와 후안 마타로 각각 5골과 4골을 기록하고 있다. 양 팀의 이번 시즌 평균 점유율(맨유:60.5%, 첼시:58.1%)과 패스 성공률은 (맨유:83.6%, 첼시:81.9%) 맨유가 근소하게 첼시를 앞서고 있다.

양 팀의 키플레이어는 디에고 코스타와 루이 반 할 감독이다. 코스타의 경우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이후 지난 본머스전에서 2골을 넣으며 히딩크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맨유는 반 할 감독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7경기 3무 4패(4연패는 맨유 역사상 54년 만에 일어난 참사다.)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 할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도 패배할 경우 경질이 될 수 있다는 영국 현지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최근 열세를 보이고 있는 첼시를 상대로 반 할 감독이 반등의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양 팀 대결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코스타가 왓포드전에서 기록한 멀티 골의 기세를 이어 갈 수 있을지의 여부다. 또한 맨유를 상대로 최근 우세한 경기력을 선보인 첼시가 계속해서 맨유전 좋은 폼을 이어 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지난 경기에서 PK를 실축했던 오스카와 최근 폼이 좋지 않은 파브레가스를 히딩크 감독이 어떻게 활용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맨유는 최근 불안한 수비진을 다잡는 것이 급선무다. 6경기 동안 10실점을 기록한 맨유의 수비진이 지난 라운드 멀티골을 기록한 코스타가 이끄는 첼시의 공격진을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최근 좋지 않은 분위기의 양 팀이지만 박싱데이 최고의 빅 매치라는 점은 변함없는 사실. 항간에서는 맨유 팬들이 반 할의 경질을 원하며 후임자로 첼시에서 경질당한 무리뉴를 원하고 있다는 이야기들 마저 들리고 있다. 얽히고설킨 양 팀의 대결이 펼쳐질 올드 트라포드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베프리포트(그래픽: 최성화)

최성화 기자  magicsn1@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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