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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김해림, '제4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우승... "이글=우승 공식 세운 것 같아"
정일원 기자 | 승인 2017.05.08 11:52
▲ 우승 트로피 들고 포즈 취하는 김해림 / 사진: KLPGA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김해림(28, 롯데)이 극적인 역전 이글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7일 충북 충주시 동촌골프클럽(파72/6,485야드)에서 펼쳐진 '제4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한 김해림은 최종합계 4언더파로 2위 정슬기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해림은 지난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할 당시에도 이글을 기록한 바 있어 '이글=우승'이라는 기분 좋은 공식을 만들게 됐다.

경기가 끝나고 김해림은 "'김해림 우승=이글'이라는 공식을 세운 것 같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다음은 김해림과의 일문일답.

Q. 2라운드 끝나고 이글 없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인터뷰했는데?
김해림(이하 김): 이글 할 생각 없다고 말했는데, 덜컥해버려서 거짓말을 한 것이 됐다.(웃음) '김해림 우승=이글'이라는 공식을 세운 것 같다.

Q. 생애 첫 우승한 대회에서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김: 130경기 만에 첫 우승을 한 대회라 애착이 컸는데, 타이틀 방어까지 하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

Q. 충청에서 우승했는데?
김: 지금 연고지도 여기고, 대학교도 이 근처라 더 편한 느낌이었다. 바람이 거셌지만 편안하게 플레이했다. 학교 교수님도 와주시고, 팬클럽 분들도 많이 와주셔서 힘을 더 낼 수 있었다.

Q. 이번 대회 위기가 많았다.
김: 바람을 많이 맞아서 집중력이 흔들릴 뻔했다. 캐디와 재미있게 치자고 말한 것이 이글까지 나오는 행운을 가져온 것 같다. 13번 홀에서도 세컨드 샷이 나무 맞고 들어왔다. 행운이 따르는 대회였던 것 같다.

Q. 13번 홀 세컨드샷 상황을 설명하면?
김: 앞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3번 우드로 낮고 강하게 치려고 했지만, 좌측으로 심하게 말려서 오비 지역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운 좋게 나무를 맞고 러프 쪽으로 들어와서 갤러리 하시던 분들이 나보다 더 좋아하시더라. 운이 좋았다.

Q. 행운이 따르는 모습을 보면서 우승을 직감했나?
김: 행운이 오나 싶었는데, 그 홀에서 3퍼트 하면서 보기를 기록했다. 그다음 홀에서도 파하기 급급했기 때문에 우승이 멀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톱5로 목표를 수정하고 마음을 비웠다. 그랬더니 다시 한 번 행운이 찾아온 것 같다.

▲ 인터뷰하는 김해림 / 사진: KLPGA 제공

Q. 이글 상황은 어땠나?
김: 거리 87m, 앞바람인지 뒷바람인지 헷갈려서 그냥 48도로 편하게 치자는 생각이었다. 훅바람도 있어서 오른쪽만 보고 쳤다. 바람 따라 예쁘게 들어가더라.

Q. 스코어는 언제 알았나?
김: 18번 홀 그린에 와서야 알았다. 사실 그전까지는 나인 턴 할 때 배선우 프로가 2언더인 것은 봤고, 다른 선수들도 스코어를 유지하고 있을 거라 생각했다. 이글을 하고 나서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해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았다. 안전하게 치자는 생각에 긴 클럽을 잡고 넉넉하게 쳤더니 그린을 넘어갔고, 파를 못하면 연장이라는 생각에 어프로치 할 때 긴장이 많이 됐다.

Q. 연장 가서 우승한 경험이 두 번이나 있다. 연장에 대한 자신감이 있을 것 같은데?
김: 물론 자신감은 있지만 골프라는 것이 자신감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연장을 가고 싶지 않았다.

Q. 이번 대회 파5에서 유독 보기가 많았다.
김: 이 코스는 파5가 버디를 잡을 수 있는 홀이 아니라 지켜야 하는 홀들이 많았다. 핀 위치도 1,2 라운드에는 어려운 곳에 꽂혀 있어서 더욱 힘들었던 것 같다.

Q. 18번 홀 그린에 들어설 때나 챔피언 퍼트를 하고 난 후의 함성이 엄청났다. 응원의 힘이 컸나?
김: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확실히 팬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작년에 박성현 프로가 잘 치기도 했지만, 팬들의 힘찬 응원이 있었기에 더 힘을 내고 7승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 팬들의 응원에 정말 많은 힘을 얻었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Q. 올 시즌 출전 대회 전부 톱텐에 진입했다. 비결이 있다면?
김: 아이언 샷이 좋아졌고, 퍼트 감도 좋다. 제일 많이 바뀐 것은 정교해진 아이언샷이다.

Q.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가 있나?
김: 모든 대회가 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목표인 4승을 이루기 위해 어느 대회든 2승을 더 기록하고 싶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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