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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아챔, 너마저’ 수원, 16강행 불투명
최민솔 기자 | 승인 2017.04.26 12:09
ⓒ수원삼성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수원삼성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패해 16강 진출이 불확실해졌다.

수원삼성이 2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017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5차 경기를 치러 0-1로 패했다. 조 1위였던 수원은 조 2위로 내려앉아,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수원삼성은 G조에서 1승 3무로 조 1위를 기록하던 중이었다. 가와사키전에서 승리한다면 조1위,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올 시즌 고전을 거듭했던 수원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온 희망을 담았다. 최근 리그 첫 승과 FA컵 승리 등 분위기가 좋던 터라 가와사키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갈지 팬들의 기대가 모였다.

하지만 수원은 안방에서 가와사키에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전반 매섭게 몰아치며 경기의 주도권은 압도적으로 가져갔지만, 결정적 한 방이 없었다.

전반 1분 이용래의 기습적인 슈팅은 가와사키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7분 김종우의 패스로 수원에 완벽한 기회가 만들어졌지만, 박기동의 슈팅은 아깝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19분 김민우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겼다. 전반 43분 고승범이 김종우의 패스를 받아 돌파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정성룡이 막아냈다.

전반에서 여러 차례 기회를 놓친 수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가와사키에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3분, 프리킥을 얻어낸 가와사키는 나라의 헤딩골을 앞세워 1-0으로 달아났다. 수원도 만회를 위해 전력을 다했지만,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수원은 안방에서 가와사키에 승점을 빼앗겨 고개 숙이고 말았다.

가와사키전 패배로 조2위가 된 수원은 마지막 조별예선 6차전에서 사활을 걸어야 한다. 수원은 5월 9일 중국으로 떠나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일전을 펼치게 된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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