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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최진선 "고향에서의 은퇴전, 감개무량하다"
정일원 기자 | 승인 2017.04.04 10:38
▲ 최진선 / 사진: MAX FC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오는 22일(토) 충남 홍성에서 개최되는 MAX FC08 '파이트홀릭'의 메인이벤트는 최진선(37, 홍성청무)의 은퇴 무대다.

10여 년간 국내 경량급 강자로 명성을 떨친 최진선은 데뷔 1년 만에 -55kg급 챔피언 벨트를 획득했다. 국내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며 차지한 챔피언 타이틀만 4개. 명실상부 국내 경량급 최강자로 군림했다. 국내에서 더 이상 상대가 없음을 느낀 최진선은 무대를 일본으로 옮겨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지난 -55kg 그랑프리에 출전한 일본의 ‘리빙레전드’ 후지와라 아라시(38, 일본)와 일본단체 챔피언 벨트를 놓고 겨룬 경험이 있다.

최진선은 “선수 생활의 마무리를 고향에서 할 수 있게 배려해준 권영국 스승님과 MAX FC 측에 감사드린다. 늘 시합을 하며 가족들의 걱정이 가장 컸다. 후회 없는 마무리를 하고 가족 품으로 돌아가겠다.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최진선은 “아직까지 부모님께 시합 말씀을 못 드렸다. 시합을 준비한다고 일에 소홀하다는 얘기를 듣고 싶지 않아 더 열심히 선수 생활을 했었다. 이제는 맘 편히 마지막 시합에 부모님을 초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홍성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낸 MAX FC 권영국 본부장은 베테랑 선수의 은퇴전을 메인이벤트로 치르는 파격적인 구성을 계획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은퇴식과 함께 MAX FC 명예 챔피언벨트 수여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MAX FC08 홍성대회는 22일 오후 3시 충남 홍성에 위치한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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