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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이동기 해설위원 "여성부 리그 'XX' 첫 대회는 성공적"
정일원 기자 | 승인 2017.03.14 12:47
▲ 타격하는 강진희 / 사진: 로드FC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지난 11일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펼쳐진 로드FC의 여성부 리그 'XX'의 첫 대회 '샤오미 로드FC 037 XX'가 성료된 가운데, 현장을 지켜본 로드FC  이동기 해설위원이 소회를 전했다.

이동기 해설위원은 "첫 번째 대회는 성공적이었다"고 운을 뗀 뒤 "이번 대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흥행카드'를 얻은 것이 고무적이다. 가장 실패하기 쉬운 기획 중 하나가 스타플레이어 1명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인데, 로드FC는 그러한 실수를 범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이 위원은 "일본이나 중국 선수들의 경우 연령대가 상당히 높지만, 한국 선수들의 연령이 낮은 것도 무궁한 잠재력을 갖는다. 이예지와 박나영 두 '여고생 파이터'들이 대표적인 예다. 시나시 사토코, 후지노 에미, 라이카 에미코 등은 모두 40세 안팎의 선수들이다. 물론 이 선수들이 일본 여성 격투기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과 대등하게 경기하는 한국 선수들이 20세도 채 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향후 이들이 보여줄 경기력에 기대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한국 여성 파이터들을 치켜세웠다.

제언도 있었다. 이 위원은 "매치업 구성이 보다 프로이벤트다워야 한다. 선수 관리 또한 엄격해야 한다. 어떤 종목도 마찬가지지만 프로 대회는 흥행을 목적으로 한다. 수익 구조의 창출과 방송사와의 협업 등이 이루어져야 대중들이 계속 찾는 이벤트가 탄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4월 15일 '샤오미 로드FC 038' 개최를 통해 열기를 이어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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