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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천창욱 해설위원 "이예지가 드디어 싹을 틔웠다"
정일원 기자 | 승인 2017.03.13 14:53
▲ 시나시 사토코를 상대로 리벤지에 성공한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 사진: 로드FC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로드FC가 론칭한 여성부 리그 'XX'의 첫 대회 '샤오미 로드FC 037 XX'가 1,500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성료된 가운데, 로드FC 천창욱 해설위원이 리벤지에 성공한 이예지를 치켜세웠다.

이예지는 자신의 로드FC 데뷔전에서 패배를 안겨줬던 시나시 사토코를 맞아 1라운드부터 압도했다. 공격적인 파운딩과 그라운드 기술을 활용해 결국 리벤지에 성공했다.

경기를 지켜본 천창욱 해설위원은 "경기 전부터 모두가 이예지의 열세를 예상했다"고 운을 뗀 뒤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이예지는 체력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라운드 내내 시나시 사토코를 압박했고, 결국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씨앗에서 비로소 싹을 틔웠다"고 이예지의 성장을 평가했다.

여성부 리그 'XX'에 대해선 "수많은 대회가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비록 대회는 사라졌지만 당시 뛰었던 선수들의 모습은 그대로 다음 세대에 전해져 국내 파이터들을 성장시켰다. 로드FC로 돌아온 함서희와 중국의 강자 얜샤오난, 그리고 도전을 준비 중인 많은 여성 파이터들이 한데 모여 기량을 겨루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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