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백
    여백
  • 여백
HOME Football 국내축구
[K리그 클래식 2R] 여전했던 ‘강원 킬러’ 서울, 강원 원정서 첫 승 거둬
최민솔 기자 | 승인 2017.03.13 11:15
ⓒ강원FC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강원의 홈 개막전, 웃은 건 서울이었다.

강원FC와 FC서울이 11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팽팽한 맞대결에서 강원FC는 후반 33분 데얀에게 뼈아픈 결승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내줬다.

#전반은 좋았던 강원, 뼈아팠던 정조국의 빈자리
강원FC는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임찬울과 정조국, 이근호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황진성, 오승범, 오범석이 중원을 지켰다. 정승용과 발렌티노스, 안지호, 백종환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범영이 꼈다.

전반 3분 강원FC는 서울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왼쪽에서 오승범의 크로스가 이근호를 향해 올라왔다. 공은 수비수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근호의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면서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27분 황진성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임찬울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임찬울은 프로 데뷔전에서 득점을 기록할 찬스를 놓쳤다.

전반 41분 변수가 발생했다. 정조국이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디에고가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정조국의 이탈 후 강원은 거세게 공격했던 전반과 달리 신중하게 후반을 운영했다. 결국 후반 33분 데얀의 슈팅을 막아내지 못하고 선제골을 허용했다.

ⓒFC서울

#91%의 승률, 강원에 강한 FC서울이 이어간 대기록
FC서울과 강원의 만남은 2013시즌 이후 4시즌만이었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FC서울은 이청용의 K리그 고별 경기로 기억되는 2009년 7월 강원원정에서 데얀과 이청용의 득점포로 승리한 이후 강원을 상대로 10연승을 기록 하게 됐다. 또한 6번의 강원 원정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기록하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FC서울은 2009시즌 강원의 창단 이후 K리그 역사 가운데 만난 총 11번의 경기에서 10승 1패라는 결과물을 남기게 됐다. 승률 91%의 기록인 실로 압도적인 전적이다. 이는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모든 팀을 통틀어 강원을 상대로 한 현재까지 최고의 승률 기록이다.

#강원 상대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달성한 데얀, 진정한 ‘강원 킬러’
결승골을 쏘아 올리며 FC서울 첫 승의 기쁨을 안긴 데얀도 강원을 상대로 한 기분 좋은 기록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됐다. 이날 득점을 기록한 데얀은 2009시즌부터 시작된 강원과의 총 11번의 경기 중 10경기에 출전해 총 7골 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강원을 상대로 출전한 6경기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경기 후 데얀은 “어려운 경기였다. 강원이 클래식에 올라와서 무엇인가를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더 챔피언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한 뒤, “리그에서 첫 골을 넣어 기분 좋다. 앞선 경기들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껴야 했다. 하지만 팀 전체가 슈퍼매치 후반전을 기점으로 깨어났다. 오늘 확실히 결과가 나왔다. 2~3주 내로 팀이 완전히 돌아올 거라 믿는다”며 앞으로 활약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강원FC

#평창 찾은 5,000여 명 팬들, 아쉬웠던 강원의 평창 홈 개막전
한편, 이날 경기에는 5,098명의 팬이 평창을 찾았다. 지난해 네 경기 평균 관중보다 약 5배가 많은 팬이 경기를 관람하러 모인 것이다. 강원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직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 앞에서 서울에 패하며 승리 선물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경기가 열린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의 상태도 강원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스키점프장을 활용하겠다는 강원의 취지는 좋았다. 팬들의 이목을 끄는 데도 성공했다. 하지만 누런 잔디의 상태와 그라운드에서 나는 악취는 기대했던 팬들에게 실망만을 안겼다.

주차 문제 역시 문제가 됐다. 주차 시설이 부족한 까닭으로 팬들은 경기장 초입에 겨우 주차를 하고 먼 길을 올라가야 했다. 이에 강원은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있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BEST Entertainment / Football Friends 글이 주는 감동. 베프리포트
<저작권자 © 베프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민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제휴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ㆍ광고문의
주식회사 베프리포트  |  T/F 02-521-1793
등록번호 : 경기 아 51330  |  등록 및 발행연월일 : 2015년 11월 2일
제호: 베프리포트   |  발행인·편집인 : 정일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최민솔
발행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7가길 1 지층동1호,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 2248번길 40
대표문의 : 1one@beffreport.com  |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Copyright © 2020 베프리포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