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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강진희, "가장 감사한 분은 권아솔 코치님"
김미순 기자 | 승인 2017.03.10 11:42
▲ 강진희(좌)와 권아솔 / 사진: 로드FC 제공

[베프리포트=김미순 기자]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1, 팀강남/압구정짐)에게 모든 것을 전수받고 있는 ‘여자 권아솔’ 강진희(19, 팀강남/압구정짐). 그녀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경기에 나선다. 그동안 강진희는 해외에서 2경기를 뛰어 2연패를 당했다. 보잘 것 없는 성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두 경기는 강진희를 단단하게 만든 값진 경험이었다. 강진희는 이번 경기를 통해 가족과 지인들 앞에서 프로 첫 승이자 로드FC 첫 승이라는 달콤한 결과를 노린다.

다음은 강진희가 직접 작성한 카운트다운이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시합을 뛰게 되는 팀강남/압구정짐 강진희입니다.

일단 데뷔전 상대였던 라이카 에미코 선수와 다시 한 번 경기를 하게 돼서 너무 좋습니다. 경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 데뷔전 때와는 다르게 너무 긴장이 되네여. 하하.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하는 경기이고, 많은 분들이 지켜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 번 싸워봐서 그런지 ‘질 거 같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주변에서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힘도 많이 주셔서 든든합니다. 제일 먼저 감사드리는 건 권아솔 코치님입니다. 권아솔 코치님은 멘탈부터 기술까지 여러 가지를 많이 알려주시고 훈련 과정도 지켜봐주셔서 너무 든든합니다. 또 저희 부모님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자취를 하는데, 주말마다 집에 못가서 너무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그래서 이번 시합 끝나고는 부모님이랑 좀 많은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꼭 이겨서 웃는 얼굴로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시합이 끝나고 친구들하고 많이 놀고 싶은데, 시합이 끝나면 학교를 가야 돼서 시간이 없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친구들과도 많이 놀면서 좋은 추억을 쌓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 팀 동료 오빠들과 언니한테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스파링을 도와주시고 안 되는 거 말씀 해주시는 것들 하나하나 다 감사드립니다. 가르침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되고, 제가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시합이 하루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합을 통해서 더 배워가고, 더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라이카 선수와 재밌는 경기를 만들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김미순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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