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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제이미 레드냅 “토트넘, 올시즌이 ‘아스널 악령’ 떨칠 기회”
정일원 기자 | 승인 2017.03.06 16:37
▲ 사진: 아스널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영국 스카이스포츠 패널로 활동 중인 제이미 레드냅이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와 라이벌 아스널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레드냅은 5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아스널보다 더 높은 순위에서 올 시즌을 마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중반까지 레스터 시티와 우승 경쟁을 펼칠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아스널에 승점 1점 차로 2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1994-1995(토트넘 7위/아스널 12위) 시즌이 마지막이다.

레드냅은 토트넘과 에버턴의 경기를 분석하는 자리에서 “현재 토트넘은 아스널보다 좋은 폼을 보이고 있다”고 운을 뗀 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아스널보다 더 높은 곳을 차지해야 한다. 그래야 오랫동안 깃든 '악령'을 떨쳐버릴 수 있다”며 친정팀을 향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레드냅은 “나는 토트넘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들에게 있어서 아스널보다 우위에 선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고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근소한 차이로 아스널에 뒤졌다. 토트넘은 젊은 선수들과 유능한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아스널은 올 시즌 더 나아지기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미 레드냅의 부친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던 해리 레드냅이다. 제이미 레드냅의 주장대로 올 시즌에는 토트넘이 아스널보다 더 높은 곳에서 시즌을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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