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백
    여백
  • 여백
HOME Football 국내축구
[BF리포트] 나란히 외국인 선수 보강 마친 현대 家, ‘오르샤’에 엇갈린 팬들 희비
최민솔 기자 | 승인 2017.02.10 17:14
울산으로 거취를 옮긴 오르샤와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된 마졸라 ⓒ한국프로축구연맹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지난 9일 울산현대와 전북현대가 나란히 마지막 외국인 선수 퍼즐을 맞춰 끼웠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팬들의 반응엔 희비가 교차한다.

지난 9일 울산현대는 오르샤를, 전북현대는 마졸라를 영입 발표해 두 현대家는 나란히 외국인선수 영입을 마쳤다. ‘대박’소리가 날 마지막 외국인 용병 선수를 기다렸던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먼저 울산 팬들은 울산이 오르샤를 영입한데 큰 만족감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르샤는 이미 전남드래곤즈에서 두 시즌 동안 49경기에 출전해 14골 11도움을 기록한 바 있는 ‘검증된’ K리그 자원이다. 뿐만 아니라 전남 선수 시절 함께 뛰었던 이종호와의 재결합에도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오르샤와 이종호는 2년 전 함께 투톱으로 전남을 이끌었던 바 있다.

ⓒ울산현대

오르샤 영입에 대한 울산의 호응이 뜨거운 이유는 오고 갔던 이적 루머에도 K리그를 떠났던 그가 돌아온다면 그 팀이 ‘전북현대’가 유력하지 않을까 했던 예상 때문이다. 하지만 오르샤 영입을 확정 지었다는 구단 공식발표가 뜨자 울산 팬들의 기쁨은 배가 됐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많은 골을 기록했던 오르샤 이기에 올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울산에게는 중요한 상황에 믿고 쓰는 자원이 늘어난 셈이다. 이에 팬들은 “구단이 오르샤 영입을 해내다니”, “대어를 잡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전북의 팬들을 실망시킨 것도 오르샤였다. 전북에게 주축 선수였던 레오나르도 이적과 로페즈 부상의 빈자리는 뼈아프다. 또한 이종호를 울산으로 떠나보냈으며 한교원은 전반기 입대로 자리를 비워 측면에 대한 팬들의 걱정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대구에서 검증된 자원인 에델을 대구에서 영입하긴 했으나 아시아쿼터 등록으로 레오나르도의 공백에 대한 기대도 올라갔다.

ⓒ전북현대

오르샤와 티아고 등이 전북의 영입 물망에 올랐지만 오르샤는 울산행을 택했고 전북은 레오나르도 자리에 마졸라를 들였다. 측면을 맡을 자원이 없는 전북에겐 꼭 필요한 선수지만 전북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일축에서는 전북이 올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나가지 않기 때문에 구태여 큰돈을 들일 필요 없었기에 ‘합리적인’선택을 했다고 보기도 한다. 하지만 그동안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로 더블 스쿼드를 구축했던 전북을 보던 팬들은 아쉬움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마졸라가 전북의 부족한 측면을 메워주고 공격 옵션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자원임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마졸라 영입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물음표다. 하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고 했던가. 오르샤의 울산행으로 희비가 엇갈렸던 두 현대家 팬들의 기쁨 혹은 실망이 시즌이 시작되고도 지속될지 두고 봐야 할 듯하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BEST Entertainment / Football Friends 글이 주는 감동. 베프리포트
<저작권자 © 베프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민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제휴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ㆍ광고문의
주식회사 베프리포트  |  T/F 02-521-1793
등록번호 : 경기 아 51330  |  등록 및 발행연월일 : 2015년 11월 2일
제호: 베프리포트   |  발행인·편집인 : 정일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최민솔
발행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46길 20 선인빌딩 6F,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 2248번길 40
대표문의 : 1one@beffreport.com  |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Copyright © 2019 베프리포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