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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리포트] 설 연휴도 반납한 인천, 그들의 새해 소망은?설 연휴도 반납한 인천…2월 6일까지 부리람 전지훈련 이어가
최민솔 기자 | 승인 2017.01.31 10:33
 태국 부리람에서 전지 훈련중인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 ⓒ인천유나이티드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정유년(丁酉年)이 밝은 가운데 설 연휴도 없이 훈련에 몰두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바로 연휴까지 반납한 채 태국 부리람에서 2017시즌 대비 담금질에 한창인 인천 유나이티드. 구정에도 값진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인천 선수단의 새해 소망은 무엇일지 들어봤다.

#건강이 최우선, 부상 없이 건강한 한 해
대다수의 선수들은 건강에 입을 모았다. 주장 김도혁이 “가족의 건강에 대해서는 그 어떤 이유도 필요없다”고 말하자 입단 동기 김대중도 “가족과 지인들이 건강해야 마음 놓고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거들었다. 그밖에 박세직, 김용환, 문선민, 이정빈 등 역시도 모두 건강한 삶을 지냈으면 한다는 소망을 이야기했다.

운동선수들인 만큼 두 번째로 많이 나온 주제는 부상과 관련된 부분이었다. 베테랑 박종진이 “올해는 부상 없는 시즌을 보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늘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지내며 그라운드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김대경 역시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적생 이학민과 이진형 그리고 신인선수 하창래, 박명수, 김보섭도 부상 없는 2017 시즌을 희망했다.

 잦은 부상에 시달렸던 김대경 선수, 부상없는 시즌을 새해 소망으로 기원했다 ⓒ인천유나이티드

#‘내 팀’ 인천, 좋은 성적 기원
지난해 ‘시우 타임’이라는 이슈를 만들어낸 송시우는 개인적인 희망으로는 시우타임보다 더 많은 시간 경기에 출전하길 바람과 동시에 가장 큰 새해 소망으로 “인천의 상위 스플릿 진출”을 꼽았다.

부천에서 이적해 3년 만의 클래식 도전을 앞둔 이학민 역시 “팀의 상위스플릿 진출”을 새해 소망으로 밝혔다. 강원에서 이적한 한석종 역시도 인천의 좋은 성적을 소망으로 꼽았다. 이적생들은 “인천이 내 팀이기 때문”이라는 짧고 강렬한 이유를 전하며 소속감을 되새겼다.

#국가대표 선발부터 행복한 신혼생활까지, 가지각색 새해소망
선수로서의 욕심을 엿볼 수 있는 새해 소망들도 흥미롭다. 이상협은 주전으로의 발돋움을, 윤상호는 많은 공격 포인트 기록하는 것을 새해 소망으로 각각 뽑았다. 또한 인천의 최전방 공격수 이효균은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그밖에 이태희는 후회 없는 한 해 보내기를, 신인 김동민은 자신의 이름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새신랑 이윤표는 건강하고 행복한 신혼 생활을 새해 소망으로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기형 감독 ⓒ인천유나이티드

이기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명절 연휴도 잊은 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올 한해는 우리 인천유나이티드 모든 구성원이 꿈꾸는 바를 이루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2017시즌 담금질에 한창인 인천의 태국 전지훈련은 오는 2월 6일까지 이어진다. 인천 선수단은 2월 7일 귀국해 짧은 휴식을 취한 뒤 다시 2월 10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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