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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 “루니의 기록은 깨지지 않을 것”
정일원 기자 | 승인 2017.01.25 16:13
▲ 웨인 루니(좌)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애제자’ 웨인 루니를 향해 아낌없는 칭찬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22일(한국시간) 스토크시티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프리킥으로 맨유 통산 250호 골을 넣은 루니는 바비 찰튼 경의 249골을 뛰어넘으며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로 등극했다.

지난 2004년 루니를 에버턴에서 맨유로 데리고 온 퍼거슨 경은 24일(현지시간) 맨유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누구도 루니의 기록을 넘어서긴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퍼거슨 경은 “기록이 깨지기까지 꼬박 44년이 걸렸다. 루니가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을 때, 그 누구도 그가 바비 찰튼을 넘어설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찰튼 경보다 무려 214경기나 덜 뛰고 기록을 깬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라고 루니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퍼거슨 경은 “맷 버스비 감독과 내가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을 때는 10년 이상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많았다. 루니도 그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루니처럼 한 클럽에 오래 머무는 선수들은 점점 줄어들 것이다. 현재 10대의 나이인 마커스 래쉬포드를 포함해 그 어떤 선수도 루니의 기록을 깨긴 힘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루니는 영국 축구기자협회(FWA) 공로상을 수상한 자리에서 “나는 맨유에 헌신할 것이다”라고 밝혀 불거졌던 중국 이적설을 일축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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