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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성남, 유기견 '비스켓' 영입... 강아지 영입한 사연은?성남FC, 유기견 ‘비스켓’ 영입으로 유기동물 보호 앞장 선다
최민솔 기자 | 승인 2017.01.10 13:16
9일 진행된 동물보호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성남FC 이석훈 대표(左)와 동물권단체 '케어 ' 박소연 대표(右) ⓒ성남FC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성남FC의 이색 영입이 화제다.

성남FC가 유기견 ‘비스켓’을 성남의 열두번째 선수로 영입했다. 이로써 성남은 동물권단체 ‘케어’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 및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는 각오이다.

성남FC는 1월 9일(월) 오전 10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 성남FC 사무국에서 유기동물 치료비 및 동물보호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이사, 임영기 사무국장과 성남FC 이석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성남FC 선수단의 사회공헌기금에서 사용되는 이번 후원금은 유기동물 치료비 뿐만 아니라 2017년도 완공 예정인 케어 유기동물 보호소 신축 비용, 유기동물 보호 및 반려동물 문화 정착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남FC와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해 9월, 상호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동물보호 활동을 실시해왔다. 유기동물 치료비 마련을 위한 스토리 펀딩을 실시, 1,900여명이 동참하여 한 달 만에 목표액을 달성하였고, 매 홈경기마다 케어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성남FC는 이에 그치지 않고, 후원금 전달식과 함께 케어 보호소에서 생활 중인 유기견 ‘비스켓’(2010년생 추정, 그레이하운드 믹스견)과 자매결연 하며 지속적인 동물보호활동을 약속했다. 지난해 학대 신고를 받고 구조된 후 현재까지 보호소에서 생활 중인 ‘비스켓’을 열두 번 째 선수로 영입한 성남은 ‘비스켓’의 치료비 및 보호소 운영비 마련을 위해 홈경기 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소연 케어 대표는 “성남FC에서 동물 구호활동 및 유기동물 캠페인을 위해 마련해주신 후원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17년 케어와 성남FC가 함께 동물 보호와 반려동물문화 정착에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석훈 성남FC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금 전달식이 성남FC 팬 분들과 반려동물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비스켓’과 같은 아픔을 가진 유기동물들에 대한 조금 더 관심을 보내주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성남FC는 시민구단으로서 시민들과 동물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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