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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코엔시 비극에 축구계 추모 물결 이어져
정일원 기자 | 승인 2016.11.30 13:49
▲ 네이마르 공식 SNS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브라질 축구팀 샤페코엔시를 향한 축구계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1부리그 클럽 샤페코엔시 선수단을 태운 전세기가 추락해 최소 71명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비행기에는 샤페코엔시 선수 22명과 축구기자 21명이 탑승했다. 아틀레티코 나시오날과의 2016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 1차전을 위해 콜롬비아 메델린으로 향하던 중 발생한 사고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생존자는 단 6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 웸블리 스타디움 공식 SNS 갈무리

침통한 비극에 축구계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잉글리시 풋볼리그 컵(EFL컵) 8강전을 치른 리버풀, 리즈 유나이티드, 헐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경기 시작 전 묵념으로 애도를 표했다.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인 웸블리 스타디움의 조명은 샤페코엔시의 상징색인 녹색으로 물들었다. 브라질의 축구 영웅 펠레를 비롯해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웨인 루니 등도 자신들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추모에 동참했다.

한편,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 상대인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은 샤페코엔시에 우승컵을 양보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남미축구연맹(CONMEBOL)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셰우 테메르 신임 브라질 대통령은 3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축구계가 큰 슬픔에 잠겼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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