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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소외계층 청소년 위해 'Healing Soccer' 펼친다학교폭력 피해학생, 학교 밖 청소년, 다운증후군 학생 대상 주 1회 축구클리닉 실시
범미소 기자 | 승인 2016.11.23 12:25
대전의 '힐링 싸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대전시티즌

[베프리포트=범미소 기자] 최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비시즌기에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대전시티즌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힘을 규합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되고 있는 ‘Healing Soccer’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학교 밖 청소년, 다운증후군 학생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실시, 축구를 통한 정서함양 및 치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기관 해맑음 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관 꿈드림 센터, 유성경찰서와 연계해서 진행되며, 훈련에 필요한 유니폼, 훈련장, 음료 등도 대전시티즌이 일체 지원한다.

‘Healing Soccer’ 프로그램은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주 1회씩 유소년 지도자들을 연계기관에 고정적으로 파견, 축구강습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Healing Soccer’ 프로그램은 올해 말까지 약 5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동바울 코치(U-9)는 “나의 재능을 통해 누군가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 학생들이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 스스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기관인 해맑음센터의 차용복 부장은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이 일반적으로 소극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데 축구를 통해 신체단련은 물론 다른 친구들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 

대전시티즌 윤정섭 대표이사는 “시민구단은 지역민들과 동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청소년들에게는 더 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접점을 늘려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범미소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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