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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빅스, 예능에서 더 보고싶다고 전해라 (종합)
김주현 기자 | 승인 2015.12.02 23:27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주간아이돌에 출연한 빅스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예능돌'로 떠올랐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인피니트 성규가 정형돈을 대신해 특별MC로 나선 가운데, '금주의 아이돌' 코너에 정규 2집으로 돌아온 빅스가 출연했다. 멤버 홍빈은 드라마 '무림학교' 촬영으로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을 더했다.

이날 MC로 활약한 성규는 레오와의 깜짝 인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펍에 있는데 레오가 와서 예의바르게 자기소개를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레오는 두 마디면 해결된다. 어디세요, 갈게요 두 마디를 한 뒤 찾아와 커피 한 잔 하고 간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전, SNS를 통해 성규와 레오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시원한 답변이 됐다. 궁금증이 해결된 팬들은 "내 여보 두 명이서 친하다니", "매력덩어리들끼리 친하니까 보기 좋네요", "그래서 그 펍이 어디라고?" 같은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게다가 레오는 성규와 데프콘의 몰이로 시청자들에게 반전 재미를 선사했다. 과묵하고 말이 없는 줄 알았던 레오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던 것. 막내 혁의 귀여운 갈비찜 덮밥 송을 따라하며 박수를 받았고, 오글거리는 애교 멘트도 훌륭하게 소화해 그전엔 볼 수 없었던 귀여움까지 공개했다. 데프콘은 그의 모습에 연신 아빠 미소를 지으며 환호했다. 레오의 활약은 또 있었다. '불판 위의 아이돌' 코너에서 그림 지옥이었던 레오의 선방(?)으로 멤버 전원이 고기를 먹게 된 것. 빅스의 팀워크가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레오가 펜으로 선 몇 개를 긋자마자 바로 맞추는 멤버들의 신기함에 데프콘과 성규 역시 입을 다물지 못했다.

게다가 켄은 본인의 개인기로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웃음까지 사냥했다. 배우 변희봉의 "긴장하지마"라는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한 것.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 틀린 멤버에게 벌칙을 하기 전, 다시 한 번 성대모사를 선보여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으며 엔과 성규가 랩배틀을 할 때도 훌륭한 비트박스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정형돈의 빈자리를 채우려 노력했던 성규와 촬영에 열심히 임한 빅스 덕분에 '주간아이돌'은 재미있게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주목할 만한 포인트가 너무나 많아서 꼽기 힘들 정도로 '꿀잼 방송'을 만들어 낸 빅스 예능이 더 간절해질 정도. 정규 앨범 활동치곤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이 적었기 때문일까. 멤버 모두가 재미있었던 예능이었다.

한편, '주간아이돌'에 출연한 빅스는 중국어 버전의 '사슬'을 발매했으며, 조만간 중국에서 쇼케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베프리포트DB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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