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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리포트] 노홍철의 복귀, 갑론을박할 수밖에
김주현 기자 | 승인 2015.12.01 20:16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노홍철의 복귀가 확정됐다. 12월 말 방송 예정인 케이블 채널 tvN의 '노홍철 길바닥 SHOW(가제)'와 '내 방의 품격(가제)'로 시청자들을 만난다고 한다. 그의 둥지였던 '무한도전'을 떠난 뒤, 그리고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뒤 재복귀에 도전하는 것이다. 그가 예능인으로서 가지고 있던 파급력이 상당했기에 다른 누구의 복귀보다 시선이 쏠리고 있어 부담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부담감'은 스스로가 구축해온 이미지를 한 순간에 무너뜨렸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무한도전' 내에서 사기꾼으로 활약하면서도 동시에 노긍정 선생, 마음만은 착한 친구 등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아오며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던 것. 그렇기 때문에 그의 일탈은 더욱 큰 배신감으로 느껴지며 복귀에 귀추가 주목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그가 선택한 첫 번째 복귀작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이란 프로그램이 무리한 콘셉트라는 비판을 받는 동시에 노홍철 복귀 그 자체 역시 시기상조라는 여론을 만들어냈다. '무한도전' 하차 직후보다 노홍철에 대한 의견이 더욱 나뉘게 되었고, 그의 복귀에 손을 젓는 대중들도 많아졌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질타를 달게 받아들이며 거듭 반성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방송인이 되도록 여전히 부족한 제 자신을 다잡아 가겠습니다. 제게 과분한 사랑을 주셨고 그보다 더 큰 실망을 받았을 많은 분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진솔한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사과드립니다"고 심경을 전했다.

현재 정형돈이 빠진 '무한도전'에서 그의 복귀를 바라는 사람이 많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죄자를 다시 불러들여서는 안 된다는 의견 역시 존재한다. 그가 선택한 재복귀작들이 성공을 거두어도, 성공을 거두지 못해도 그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될 것이다. 그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다시 쌓아가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 노홍철이 복귀작으로 선택했던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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