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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이현정,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9차전’ 우승
정일원 기자 | 승인 2016.10.25 18:50
▲ 이현정의 11번홀 티샷 / 사진: KLPGA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41야드) 남A(OUT), 남B(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With LEXUS 19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4백만 원)’에서 이현정(23,이동수스포츠)이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8-70)를 기록한 이현정은 최이진(21,삼천리), 정혜원(26)과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다. 첫 홀 100M 남은 세 번째 샷을 완벽하게 핀에 붙이며 버디를 잡아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현정은 “올해 정규투어를 20번 정도 출전했는데, 예선 통과를 1번밖에 못했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던 상태여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묵묵히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지원해주시는 많은 분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어렸을 때부터 체격 조건이 남달라 농구를 한 이현정은 부상의 위험이 큰 운동인 농구 대신 부모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다. 단체 운동보다 책임과 보상을 개인에게 돌아가는 골프에 더 매력을 느낀 이현정은 지난 2014년에 KLPGA에 입회했다. 드림투어에서 주로 활동했고, 지난해와 올해에는 시드 순위자로 정규투어에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은 내지 못했다.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동시에 소화한 이현정은 두 투어의 차이점에 대해 “정규투어가 코스 세팅이 훨씬 까다롭고 그린 스피드가 빠른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다. 이번에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도 더 어려운 코스 세팅에서도 쳐봤다는 자신감과 경험 덕분에 긴장을 덜 했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 우승컵 들고 포즈 취하는 이현정 / 사진: KLPGA 제공

한편, 지난 7월 열린 점프투어 8차전서 우승하며 드림투어에 올라와 최근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장은수(18,CJ오쇼핑)를 비롯해 총 6명이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배소현(23)은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3위에 자리해 상금 순위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지난 4월부터 열린 2016 KLPGA 드림투어는 약 6개월여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상금 순위 1위부터 6위까지는 2017시즌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받게 되고, 7위부터 15위까지는 올 11월에 있을 KLPGA 2017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을 면제받게 된다.

무안 컨트리클럽과 한성에프아이 올포유가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11월 8일(화) 1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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