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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 파이터’ 김보성, 권아솔과 스파링 훈련…데뷔전 KO 노린다
정일원 기자 | 승인 2016.10.21 12:33
▲ 김보성과 권아솔의 스파링 훈련 모습 / 사진: 훈련 영상 캡처, ⓒROAD FC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배우 김보성이 ROAD FC 데뷔전을 치른다. 김보성의 파이트머니, ROAD FC의 입장 수익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액 기부된다.

김보성의 데뷔전 상대는 일본 단체 ACF의 대표인 콘도 테츠오다. 17전을 치른 베테랑이고, 유도를 10년 이상 수련한 파이터다. 이제 첫 경기를 치르는 김보성보다 경험이 많아 쉽지 않은 상대다. ROAD FC는 고민 끝에 김보성의 상대로 콘도 테츠오를 선택했다.

ROAD FC 정문홍 대표는 “김보성 선수가 강한 상대를 원했다. 고민 끝에 나이가 비슷하고, 현역으로 뛰는 선수, 전적이 있는 선수로 범위를 좁히다가 오퍼를 넣게 됐다. 전적에서는 김보성 선수가 손해를 보겠지만, 지더라도 명예롭게 지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대결 성사 배경을 전했다.

지난 18일 김보성은 상대인 콘도 테츠오와 서울 압구정짐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두 파이터는 첫 대면 순간부터 신경전을 벌이며 앞으로 벌어진 대결에 기대감을 높였다.

▲ 김보성(좌)과 콘도 테츠오 / 사진: ROAD FC 제공

상대가 정해진 후 김보성은 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남은 기간 동안 실력과 체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 좋은 취지의 경기지만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는 각오. 이에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이 스파링을 진행해 김보성의 훈련을 도왔다.

권아솔은 “그동안 훈련을 지켜봤다. 김보성 선수는 웬만한 현역 파이터들보다 펀치가 강하다. 데뷔전이라서 많이 부담 될 거다. 그래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고, 착실히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믿는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보성은 “상대가 결정되면서 더욱 동기부여가 됐다. 17전이나 되는 강한 상대지만 케이지에서 쓰러지더라도 소아암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기회를 준 ROAD FC와 시합을 수락해준 콘도 테츠오 선수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다. 데뷔전까지 열심히 훈련해서 초반에 승부를 보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김보성의 ROAD FC 데뷔전은 오는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서 개최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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