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메시 복귀골’ 바르셀로나, 데포르티보에 4-0 압승

부상으로 3주만에 경기에 복귀한 메시가 투입 3분만에 득점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 사진: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캡쳐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부상으로 3주 만에 경기에 나선 리오넬 메시가 복귀 골로 화려한 ‘왕의 귀환’을 알렸다.

FC바르셀로나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데포르티보와의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4-0으로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패로 주춤했던 바르셀로나는 무리 없이 선두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메시는 지난달 2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입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3주간 모든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그러나 3주간의 공백을 무색하게 만드는데 걸린 시간은 단 3분이었다.

메시는 이날 데포르티보와의 경기 후반 19분에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들어간지 3분 만에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팀의 완승에 일조했다.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메시가 돌아왔다. 완전한 모습이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메시의 복귀로 탄력을 받은 바르셀로나는 오는 20일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서 EPL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BEST Entertainment / Football Friends 글이 주는 감동. 베프리포트
<저작권자 © 베프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윗하기

최민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