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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시티 아구에로 “훈련장 와이파이 차단, 발단은…”
정일원 기자 | 승인 2016.10.13 14:53
▲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훈련장 와이파이 차단 조치에 대해 입을 열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아구에로가 과르디올라 감독이 훈련장 와이파이를 차단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내막은 이렇다. 맨시티 소속 한 선수가 마사지를 받으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 이 광경을 목격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클럽하우스 내 무선랜을 절단하고, 와이파이를 차단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이에 대해 아구에로는 “누군지 모르겠지만 팀 동료 한 명이 마사지를 받으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를 목격했다. 그 뒤로 와이파이가 차단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금지령’은 와이파이가 처음이 아니다. 부임 직후 선수단의 엄격한 체중 관리를 위해 피자와 주스 등의 고칼로리 음식 섭취를 엄금했다. 이러한 구단 분위기 속에서 최근 맨시티 18세 이하 유소년 팀은 어린 선수들이 화려한 축구화를 신는 것을 금하기도 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의 엄격한 규율 아래서 맨시티는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서 토트넘에 덜미가 잡혔지만 여전히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는 오는 15일(한국시간) 에버턴을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1위 수성에 나선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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