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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여성들의 축구 축제로 아름답게 물들다
최민솔 기자 | 승인 2015.11.27 20:51
 성공리에 마친 레이디스월드컵인풋살 ⓒ부천FC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축구화를 신은 여성들이 부천에 모였다. 승패를 떠나 즐거운 마음으로 즐긴 축구 대회로 늦가을 부천이 아름답게 물들었다. 부천FC가 주최한 ‘레이디스 월드컵 인 풋살’이야기다.

축구를 좋아하는 여성들의 축제 부천FC 2015 제 1회 레이디스 월드컵 인 풋살(이하 레이디스 월드컵)이 지난 21일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레이디스월드컵인풋살은 부천FC가 주최하고, OBS 방송국이 주관하는 대회로서 총 24팀 180여명의 여자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했다.

레이디스 월드컵은 대한축구협회에 정식 등록되지 않은 선수들만 나설 수 있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다. 각 조 당 6팀씩 4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고, 각조 1·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조별리그 및 8강 토너먼트는 전후반 12분, 4강/결승은 전후반 7분씩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 여대생으로 구성된 대학 동아리들이 많이 참가한 것도 주목할만 하다. 한참 패기가 넘치는 시기인 20대 초반 여대생들인 만큼 경기장과 장외 응원에서 열기가 뜨거웠다. 이로 인해 쌀쌀한 날씨 속에서 대회 분위기가 밝아질 수 있었다.

이뿐 만 아니라 평균 나이 40이 훌쩍 넘은 아줌마 팀도 등장했다. 아줌마 팀으로 구성된 강서풋살퀸즈2팀은 팔팔한 어린 팀들을 차례로 꺾으며, 4강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팽팽한 경쟁 끝에 우승은 이화여대 아싸(ESSA)팀이 차지했다. 아싸는 경기광주광남동팀과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하며, 대회 첫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우승팀 아싸는 부천FC 공식 용품 후원사 싸카 스포츠 용품 80만원 상품권과 축구공 5개, 준우승 경기광주광남동팀은 스포츠용품 40만원 상품권과 축구공 4개가 주어졌다. MVP는 승부차기에서 신들린 선방쇼를 펼친 아싸 골키퍼 김서연 선수가 차지했다. 그는 20만원 스포츠용품 상품권과 축구공 1개를 상품으로 받았다.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부천FC 레이디스 월드컵 인 풋살’이 향후 여성들의 축구 관심을 높이는 건전한 스포츠 문화와 부천의 새로운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응원해본다.


<사진> 부천FC제공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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