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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이예진,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5차전’서 생애 첫 우승
정일원 기자 | 승인 2016.10.08 16:06
▲ 이예진의 1번홀 티샷 / 사진: KLPGA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146야드) 남코스(OUT), 서코스(IN)에서 펼쳐진 ‘KLPGA 2016 제2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5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6백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이예진(19)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4-71)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 6개월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낸 이예진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버디 1개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예진은 “첫 우승이라 기분이 정말 좋다.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코치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아서 힘든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막상 우승하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기에 대해서는 “어제보다 핀 위치가 어려워서 퍼트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노보기 플레이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약점인 쇼트게임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 대회 직전에 퍼터를 변경한 것도 좋게 작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우승컵 들고 포즈 취하는 이예진 / 사진: KLPGA 제공

중학교 2학년 시절 골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예진은 지난 5월 프로로 전향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리게 됐다. 빠른 시일에 정회원 자격을 갖고 싶다고 밝힌 이예진은 “내년에는 드림투어 시드권을 확보해서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다. 그 뒤에는 정규투어 진출을 위한 방법을 찾아나갈 것이다. 전인지 프로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박혜은(20)이 단독 2위에 올랐고, 12번 홀에서 샷이글을 기록한 김온유(20)가 139타를 기록하며 단독 3위를 차지했다.  그랜드 컨트리클럽과 백제홍삼 주식회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10월 19일(수)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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