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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고쿠 “맨유 팬들이 모레노에게 야유하지 않길 바란다”아인트호벤 감독 필립 고쿠, UCL 조별리그 경기 앞두고 루크쇼와 모레노에 대한 심경 밝혀
최진수 기자 | 승인 2015.11.25 20:50

[베프리포트=최진수 기자]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아인트호벤 감독 필립 고쿠는 올드 트레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이 헥토르 모레노에게 친절하게 대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PSV 아인트호벤(이하 PSV)이 만난 지난 챔피언스 리그 경기는 PSV의 2-1 승리로 끝이 났으나 PSV의 헥토르 모레노는 루크 쇼에게 입힌 끔찍한 부상으로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루크 쇼는 모레노의 태클로 인한 다리 이중 골절로 몇 달간 경기에서 제외되어야만 했다. PSV의 팬들은 내일 새벽 열리는 2차전에서 루크 쇼의 완쾌를 기원하는 깜짝 현수막을 준비할 예정이며 고쿠 감독은 올드 트래포드의 팬들이 모레노에게 야유를 보내지 말아줄 것을 부탁했다.

고쿠 감독은 “나는 모레노가 야유받는걸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루크 쇼가 곧 회복한다는 것이고, 그가 맨유를 위해 다시 뛸 것이라는 사실이다”라며 모레노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루크 쇼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은 그에게 4일의 휴가를 부여했다. 판 할 감독은 “휴가를 주는 첫 번째 이유는 그가 부상 회복이라는 일상에 질려버렸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그에게 부상을 입힌 경기 상대를 다시 봐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에게 4일의 휴가를 주었다. 그리고 금요일에 그의 부상을 다시 한번 점검할 예정이다. 그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나도 아직 모르는 일”이라며 루크 쇼의 출전 여부에 대한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내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에 펼쳐질 맨유와 PSV의 경기를 앞두고 루크 쇼의  출전 여부가 양 팀 팬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1> 출처: 루크 쇼 공식 페이스북 캡처

최진수 기자  jinyel9494@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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