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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샤이니, '이번 콘서트는 왜 역대급인가'를 온몸으로 증명하다① (종합)올해 최고의 콘서트는 샤이니가 선사했고, 내가 그 자리에 있었음이 감사했다
김주현 기자 | 승인 2016.09.04 21:35
ⓒSM엔터테인먼트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완급조절, 샤이니에게 볼 수 없던 단어였다. 오프닝부터 마지막까지 온몸이 부서지도록 노래를 하고 춤을 췄다. 처음부터 강렬한 모습으로 체조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던 샤이니는 마지막까지 '왜 역대급인가'에 대한 이번 콘서트의 물음을 풀어냈다. 본무대와 돌출무대를 오가며 곳곳에 있는 팬들과 눈맞춤을 했다. '무대'로 그 역량을 뽐내야하는 가수, 혹은 그 이상의 아티스트라는 말이 아깝지 않았던 콘서트였다. 총 3일간의 ‘SHINee CONCERT ‘SHINee WORLD V’’는 그렇게 끝났다.

SM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에서 샤이니를 설명할 때 'K-POP 리더'라는 말을 쓰곤 한다. 리더, 선구자. 샤이니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샤이니의 색깔을 제대로 녹여서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는데, 그 말은 틀리지 않았고 가히 'K-POP 리더'다운 모습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티스트의 콘서트는 이렇게 해야한다'는 것을 고스란히 보여준 것이다. '믿고 듣는 샤이니'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미 유명한 여러 노래들의 퀄리티는 물론, 다섯 명이 선보이는 안무, 그리고 팬들 사이를 다니며 호흡하는 모습까지, 우리가 흔히 일컫는 '완벽한 콘서트'에서 나올 법한 모든 것이 드러났다.

그리고 이렇게 완벽한 콘서트를 만든 것에는 초록색 야광봉을 든 팬클럽, 샤이니월드의 큰 응원이 있었다. 지치지 않는 샤이니를 따라 처음부터 끝까지, 질서를 지키며 최상의 응원을 보내준 것이다. 샤이니도 멘트 시간에서 "인이어를 뚫고 응원소리가 들어와서 힘이 난다"고 이야기했다. 샤이니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광경도 있었다. 바로 의자를 활용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브릿지 영상이 나올 때만 앉아있을 뿐, 샤이니의 모든 무대가 진행되는 동안 팬들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열띤 함성을 질렀다. 120%의 컨디션을 발휘하여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샤이니와 함께 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SM엔터테인먼트

30곡이 넘는 무대를 선보인 샤이니는 'Hitchhiking'으로 포문을 연 뒤 'Married To The Music', 'Why So Serious?', '줄리엣'을 연달아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격렬한 퍼포먼스 속에서 라이브는 흔들림이 없었다. 이후 민호는 "저희의 콘서트는 여러분들의 힘이 있어야 하나가 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장내를 달궜다.

이번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하는 신곡인 'Prism'에 이어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 'Chocolate' 무대도 볼 수 있었다. 태민은 'Prism'에 대해 "준비를 하면서 멤버들의 노력과 테크닉이 많이 성장했다고 느꼈다. 팬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면 굉장히 좋겠다고 생각했다. 멤버들을 뒤에서 보니 치명적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Prism' 외에도 'Feel Good'도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신곡이자 새 앨범 수록곡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떼창하자 키는 "어떻게 그렇게 습득력이 좋으신지 모르겠다. 저도 가사를 외우기까지 오래 걸렸다. 역시 샤이니월드는 노래를 참 잘한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

'Alive'와 'Trigger', 그리고 'Sherlock'은 단연 '샤이니만' 가능했던 무대였다. 다양한 조명과 무대 효과를 비롯한 군무, 그리고 엄청나게 격렬한 안무에도 불구하고 음향을 뚫어버리는 라이브는 콘서트의 묘미, 샤이니만의 특색이었다. 신나고 강렬하며 눈을 뗄 수 없었던 공연이 한바탕 지나간 뒤 '이별의 길'로 시작되는 잔잔한 무대도 진행됐다. 특히 '이별의 길'에서는 작가 성립이 작업한 무대 영상으로 쓸쓸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역시 이번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되는 신곡인 '투명 우산'도 '믿듣샤'의 면모를 제대로 볼 수 있는, 한 번 들어도 너무나 좋은 곡이었다. 두 메인보컬이 함께 꾸민 '잠꼬대'도 큰 박수를 받았다.

'Punch Drunk Love'와 'Dream Girl' 등 콘서트 막바지로 갈수록 오히려, 안무는 더 거세졌고 라이브는 더 시원해졌다. 'So Amazing'에선 멤버들이 2층과 3층 사이에 있는 팬들을 가까이 만나러 오는 훈훈한 장면이 펼쳐졌다. 3층 앞열에 앉아있었던 기자를 본 태민은 고개를 꾸벅 숙이고 감사하단 말을 전하며 귀여운 미소를 건네 절로 박수를 치게 만들었다.

ⓒSM엔터테인먼트

흰색 의상으로 옷을 갈아입은 멤버들은 'VIEW'와 'Picasso' 무대를 꾸몄다. 이후 '이제 시작이에요!'라고 외친 멤버들은 여전히 변함없는 즐거움을 선사했는데, 온유는 안타깝게도 부상을 입게 됐다. 온유는 좌석 기준 왼쪽 무대에서 고통을 호소하다 퇴장, 팬들의 걱정을 샀으나 네 명의 멤버들이 남은 'SAVIOR'를 마무리지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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